레이니스드랑가(Reynisdrangar) View
좀처럼 비가 그치지 않는다.
지난 번 비크를 지날 때에는 야경만 보게 되어, 다시 내려갈 때는 비크의 아름다운주경을 보기를 기대했으나 비가 협조하지 않을 것 같다.
비크에 도착하여 잠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비가 그치고 옅은 구르과 해무 사이로 고도가 낮은 태양이 강렬히 빛을 비춘다.
어디선가 숨어 있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강렬한 햇빛이 해무사이로 온 세상을 노랗게 만든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 노란 세상은 비크의 해변을 신비로운 기운으로 뒤덮는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와 노란 연사이로 보이는 레이니스드랑가(Reynisdrangar)의 시스택(외톨이 섬)인 섬들의 모습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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