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아이슬란드 2017

아이슬란드 6일차 - 클레이파르바튼 호수

by 리얼 스타 2017. 2. 2.



클레이파르바튼 Kleifarvatn 호수









키르수비크 지열지대를 떠나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5km 남짓 떨어진 곳에 커다란 호수가 나타났다.


이름이 클레이파르바튼 Kleifarvatn 호수이다.

 



클레이파르바튼 호수는 아이슬란드 Reykjanes 반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로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는 호수이다.


조사해보니 호수의 면적은 10이고, 최고 깊이는 97m라고 한다.


이 호수의 최남단에는 일부 온천에서 온 뜨거운 물이 흐르지만, 다른 곳에서는 호수의 물은 매우 차갑다.

 



이 호수는 대서양 중앙해령의 갈라지는 균열 부분에 위치하는데두 판이 확장하여 벌어지면서 생성된 호수이다.

 

특이한 것은 2000년에 발생한 큰 지진으로 바닥이 균열이 발생하여 호수의 면적은 줄어들기 시작하여 면적이 20%가 사라졌지만지진으로 시작된 균열이 서서히 다시 채워져서 2008년에 호수는 이전 수면의 면적을 되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호수를 끼고 돌아가는 호수의 중앙 부분에 넓은 주차 지역이 있는데, 이곳에 도착하자 숨이 막히는 절경이 펼쳐진다.


광활하고 넓은 특이한 지형.


화산 쇄설층이 침식된 특이한 모습은 다른 화산 지형에도 많이 보이지만, 클레이파르바튼 호수와 매칭된 특이한 지형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호수의 특이한 화산 지형이 만들어 놓은 풍경으로 인해 사진작가들에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훌륭한 장소로 인정받고 있는 호수라고 하는데, 절대 부인할 수 없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고 있자니 신비감에 빠져 헤어 나오기 힘들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