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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4

2011 미국서부 4일차 (6) - 로어 가이저 지역 미드웨이 가이저 지역, 특히 그랜드 프리스매틱 스프링을 산 위에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드웨이 가이저 지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먼저 파운틴 페인트 팟 지역을 돌아 보았다. 파운틴 페인트 팟(Fountain paint pot). 일종의 머드 가이저라 할 수 있다.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화산 기원의 암석이 내부의 강한 열과 지하수, 가스, 산(acid), 미생물 등의 구성 요소가 합쳐져 녹아내려 진흙의 끓는 탕이 된 것을 말한다. 파운틴 페인트 팟 지역을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관찰로가 설치되어 있다. Fumaroles 가이저에서 수증기와 가스가 분출되고 있다. 레드 스파우터 퓨머로울과 레드 스파우터 뒤쪽에 자리 잡은 리더 풀(Leather Pool)은 원래 62℃.. 2012. 7. 7.
2011 미국서부 4일차 (1)-캐년빌리지 지역 아침 일찍 일어나 로어폭포와 그랜드뷰포인트 지역으로 이동 하였다. 바이슨이 환영인사를 한다. 날씨가 흐린 것이 조금 불만이지만 시원한 느낌과 상쾌함이 기분을 들뜨게 한다. 옐로스톤의 이름처럼 노란색의 지층이 눈에 들어온다. 유문암질의 화산쇄설성 퇴적암인 라필리암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16만년~7만년 전의 칼데라의 북서쪽 경계가 된다. 아래 쪽의 V자곡의 규모가 대단하다. 계곡의 길이가 32km, 깊이가 240~360m, 넓이가 450~1,200m의 규모를 가지고 있어 그랜드란 이름이 불리울만하다. 우측으로 돌아보니 높이 94m의 로어폭포가 굉음을 내고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이 장면을 배경으로 별의 일주사진을 촬영하였다. (합성이 끝나면 다시 공개하기로하고....) 계곡 사면.. 2012. 7. 7.
2011 미국서부 3일차 (4) - 노리스 가이저 지역 포슬린 지역의 탐방로 전경 메디슨 지역을 떠나 노리스 온천 지역에 도착하였다. 노리스 지역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이 나오는 분지이다. 공원 내 다른 지역 대부분의 온천물이 알칼리성인 반면, 노리스 간헐천 분지의 온천물은 산성을 띠고 있다. 노리스 가이저 지역은 옐로우스톤 가이저 지역 가운데서도 강한 산성 즉 유황 열수를 뿜어내고 있으며 지각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지대로 유명하다. 처음으로 접한 아주 넓은 가이저 지역, 그리고 스팀벤트와 푸른 색의 풀은 마음과 눈을 빼앗아 간다. 뉴질랜드나, 대만 같은 좁은 지역의 가이저와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이 곳 노리스 지역을 옐로스톤의 가이저 지역 중 가장 먼저 본 것이 꽤 만족스럽다. 나중에 보게 될 올드 페이스풀 지역을 먼저 보았더라면 시.. 2012. 7. 7.
2011 미국서부 3일차-아이다호 팔스에서 옐로스톤까지. 2011년 7월 21일(목) 3일차 일정 시작. 아침 일찍 출발. 아이다호팔스에서 230km( 2시간 30분)를 더 달려야 목적지 옐로스톤국립공원까지 가는 일정이다 어제 장시간동안 많이 달려와서인지 오늘의 거리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느껴진다. 여전히 넓은 평야가 계속된다. 넓은 평야와 아침 공기는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옐로스톤 가까이 도착하자 흐르는 하천조차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어렵다. Volcanic Calderas 입구에 도착. 이름 모를 꽃 사진을 한장 찍고, 다시 출발. 이제 옐로스톤 입구에 도착한다. 설레임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