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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진/국내지질

제주의 지질(05.7.18~20)

by 리얼 스타 2012. 7. 5.

수월봉 탄낭구조

 

수월봉 해안 절벽은 화쇄난류라고 불리는 독특한 화산재의 운반작용에 의해 쌓인 화산체다.

 

과거 해수면 아래에 있던 화산재층에 화산 분출물들이 날아와 박히면서 생긴 V자 모양의 층구조를 탄낭구조라고 한다.

겹겹으로 쌓인 것 같은 지형에는 분화구에서 멀어질수록 자그마한 돌 조각들이 지층에 박혀 있고, 가까워질수록 거칠고 큰 돌들이 지층 사이사이에 박혀 있다. 이를 주머니처럼 생겼다고 해서 ‘탄낭구조’라고 한다고 말했다.

수월봉 해안 절벽에 이어 트레일은 수월봉 정상의 고산기상대를 거쳐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이 있는 곳을 지나 고산리 자구내 포구까지 4.5㎞ 정도 뻗어있다.

 

 

 

 

 

 

제주도 서귀포 부근 해안에 노출된 제3기 지층으로. 천해성층인 사암, 사질셰일, 셰일, 응회암질 암석으로 구성되었으며 3매의 패류 화석대가 알려졌다.

층후는 53m 정도. 유공충, 연체동물 및 완족류가 보고되었으며, 이들 외에도 극피동물, 산호, 상어 이빨의 화석이 보고되었다.

서귀포층은 제주도 형성 초기에 일어난 화산활동과 그로 인한 퇴적물들이 쌓여 생성된 퇴적층으로, 고기후 및 해수면 변동을 지시하는 고생물학적, 퇴적학적 특징을 간직하고 있다.

1968년 천연기념물 19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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