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남단 사우스 포인트

사우스 포인트(South point)

 

 

 

미국 최남단 땅끝이다.

드넓은 태평양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이곳은 기원전 400-800년 하와이에 최초로 인간의 발길이 닿은 곳이라고 한다.

하와이어로 카라에라고 하며, 화산국립공원, 블랙 샌드 비치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도중에 들러볼 수 있다.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촬영 포인트이다.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해안 경치들.

 

 

 

 

1시간 가량 달려 도착한 날레후(NAALEHU) 지역의 아름다운 감리교회.

 

 

 

 

사우스 포인트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아래로 쭈욱 운전을 하다보면 중간 중간 마우나 로아의 용암들이 거칠게 덮여있고, 끝없이 평탄했던 길도 끊어지고, 어느새 울퉁불퉁한 자갈밭으로 길은 험해진다.

하지만, 푸른 잔디, 시원하게 부는 바람, 너무나도 청명한 하늘, 그리고 푸른 바다를 보며 사우스 포인트로 내려가는 길은 너무나 평온하고 아름답다.

 

 

 

 

달릴수록 바뀌어 가는 주변 경치들~ 바람에 의한 휘어진 나무와 적은 강수량으로 건조하여 하얗게 변한 풀들.

 

 

 

 

빅아일랜드 섬 뿐만 아니라, 미국 최남단에 위치한 사우스 포인트(South Point)는 탁 트인 바다와 절경을 보며 기분전환을 하거나, 여유있게 앉아 하루종일 낚시를 즐기기에 최적인 곳이다.

 

빅아일랜드 섬의 서쪽에 위치한 코나에서 최남단인 사우스 포인트까지는 약 3시간 이상, 힐로에서는 2시간 이상의 장거리 운전이 요구되지만, 사우스 포인트 주변으로 모래빛이 예쁜 그린샌드 비치에 가거나 거북이의 천국, 블랙샌드 비치에 들려 색다른 비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사우스포인트 절벽 못미쳐 발달한 표면 동굴. 이곳까지  푸른 바닷물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