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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40

벨기에 겐트 7 - 세인트 야곱 교회 세인트 야곱 교회 세인트 야곱 교회는 시청사에서 북동쪽으로 300m 거리에 있다. 1093년 최초에는 목조로 지어진 교회였는데, 이후 인위적인 파괴와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었다가 고딕 양식으로 확장되었다. 이곳의 특징은 12세기에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두 타워이며, 13세기에 팔각 중앙 탑이 세워졌다. 이후 측면 예배실이 14세기에 확장된 길드(guild)의 예배당 때문에 부분적으로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16세기 말에 바로크 양식으로 복원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디자인은 지난 수년간 반복된 보수 공사에도 불구하고 잘 보존되었다. 2019. 1. 16.
벨기에 겐트 6 -성 미카엘 성당 성 미카엘(마이클) 성당 Sint-Michielskerk Church 아름다운 성당인 미카엘 성당은 Michielsburg 다리 근처의 강둑에 위치해 있으며, 밤에는 대성당의 조명으로 더욱 멋지게 변한다. 이 성당의 역사는 오래되어 1105년 기록에도 나오지만 12세기 초에 화재로 두 차례 파괴되어 이후에 재건되었는데, 건축 기간은 거의 400년(1440년~1828년)이나 되었다. 성 미카엘 교회(Church of St. Michael)는 옛 로마네스크 방식으로 세워졌으나 이후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 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교회의 탑은 143미터 높이로 계획되었지만 미완성인 채로 24미터 높이를 가진다는 것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조각품 및 유명한 그림이 있는 교회 내부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2019. 1. 16.
벨기에 겐트 5 -성 니콜라스 성당 성 니콜라스 성당 Saint Nicholas' Church 중세 시대의 건물이 대부분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겐트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 유적이다. 성 니콜라스 교회는 겐트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유적지 중 하나로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는 셰알드(근교의 강 이름을 따서 명명) 고딕 양식으로 계속 확장되어 지어졌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코리아나크트(Weat Market) 옆에 있는 겐트의 옛 무역 센터에 지어진 성 니콜라스 교회는 인근에서 그들의 사업을 수행하는 길드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길드들은 14세기와 15세기에 교회 측에 추가된 그들만의 예배당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도시 일부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건축된 중앙 타워는 전망대 역할을 했고 이웃인 겐트의 종탑이 지어질 때까지 마을의 .. 2019. 1. 16.
벨기에 겐트 4 - 성 바프 성당 성 바프 Sint-Baaf 성당 바프는 바울을 말하는데, 벨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중 하나로 겐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1038년에 로마네스크 스타일로 지어졌으며 그 후 14~16세기 후반에는 고딕 양식으로 확장 공사가 진행되어 완성된 성당이다. 성당의 내부가 굉장히 아름답고 여러 작품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예전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 바프 대성당이 유명한 것은 카를 5세가 세례를 받은 교회이자, 반 에이크의 대작으로 꼽히는 제단화 '어린 양에 대한 경배(The Adoration of the Mystic Lamb)’가 가 있기 때문이다. 브뤼셀의 피터 브뤼겔, 브뤼헤의 한스 멤링, 안트베르펜의 루벤스와 더불어 겐트는 얀 반 에이크 형제가 대표 예술가이다. 사진 출처 htt.. 2019. 1. 16.
벨기에 겐트 3 - 겐트의 종루 벨포트의 종루 Het Belfort van Gent 14세기에 지어진 겐트의 벨포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겐트의 명소 중 하나로 겐트가 한눈에 보이는 유일한 곳이다.입장료는 1인당 8유로이다. 1~3층에는 지어진 역사와 제작 원리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이 있다. 1층은 종을 만드는 법에 관한 전시관이며 2층은 종이 있는 공간이다. 실내 전시관에는 용머리 모양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과거 종탑을 장식했던 것이다. 4층에서는 실제 타종모습을 볼 수 있는데, 3층의 오르골 방식을 가진 물체가 회전함에 따라 4층의 많은 종들이 타종하게 된다. 단 이곳은 보는 공간이 매우협소하다. 이동하는 계단이 너무 좁고 가팔라서 서로 마주치게 된다면 한명이 비켜주기도 해야 하며, 엘리베이터로도 이동할 수.. 2019. 1. 16.
벨기에 겐트 2 -시청사 Gent City Hall 시청사 Gent City Hall 겐트에서 매혹적인 광경을 보여주는 건물로 무려 4세기에 걸쳐 건축되었다. 전면 부분은 16세기 초반의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을 보여주고 있고, 후기(1559-1618)에는 이탈리아의 궁전에서 영감을 얻은 Doric, Ionic 및 Corinthian 기둥을 볼 수 있는 르네상스 스타일로 대조를 보이는 건축물이다. 이곳은 가이드 투어로만 건물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다. 2019. 1. 16.
벨기에 겐트 1 겐트 Gent 갑자기 쉬고 싶어 준비 없이 떠난 여행이라 그것도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로 떠나 오랜만에 끌려다니는 느낌은 새롭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그 중에서 불편한 점은 겐트를 방문하고 나서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 너무나 아름답고 역사적 건물들이 많아 일일이 하나씩 돌아다니며 다보고 싶은데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적어 아쉬움이 가득했던 곳. 플랑드르명으로 겐트(Gent)는 프랑스명 강(Gand), 헨트라고도 하는 벨기에의 고도이다. 7세기의 수도원, 9세기 말에 세워진 플랑드르 백작의 성이 지어진 이래로 발전하였고, 특히 13세기 이후에 교역이나 모직물 공업, 특산품인 마(麻) 제품 제조에 의해서 번영한 곳이라 한다. 이곳에 유명한 건축물은 종탑, 세인트 바프 대성당, 시청사 등이다. 대성당에는.. 2019. 1. 16.
네덜란드 잔세스칸스3 잔세스칸스의 기타 모습들 전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 다양한 전통 가게들 초콜릿을 판매하며 화장실을 운영(0.5유로)하던 곳 이곳에서 방목하는 동물 들 2019. 1. 16.
네덜란드 잔세스칸스2 이곳에는 단지 풍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전통을 이어가는 다양한 상점이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판매를 하고 있다. 하나씩 들어가며 참관하고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흥미진진하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치즈공장과 전통 나막신 가게이다. 전통 나막신 가게, 예전에는 땅이 질고 거칠어서 천이 아닌 나무를 가공하여 신발을 만들어 신었다고 한다. 직접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만들어진 신발을 보면 예쁘기도하고, 조각된 모습이 정교하기도 하다. 나막신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청나게 정교한 나막신.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너무 정교한 조각품이기에 아까워서 진흙에신고나가지도 못할 것 같다. 치즈 공장 201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