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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돌로미티 카레짜 호수의 은하수 천체 사진을 찍으러 Vigo di Fassa에서 고개를 넘어 까레짜 호수까지 갔지만 호수가 길가에 있어 가끔 다니는 차량의 전조등에 의해 촬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인가 등을 켜고 조사하는 현지인들로 인해 생각보다 열악한 촬영 환경이었다. 2019. 8. 15.
돌로미티 - 파쏘 셀라(Passo Sella) 파쏘 셀라(Passo Sella) 카나제이 Canazei에서 파쏘 셀라로 가는 길 이곳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지금까지의 숙소가 전부 좋았지만 이곳이 가장 럭셔리하고 주변 풍광이 뛰어나 모처럼 만족스런 좋은 밤을 보내려는 의도였다. Hotel Passo Sella Dolomiti Mountain Resort 로 가는 길 카나제이에서는 13km로 가깝지만 고개를 넘어 가는 길이기 때문에 천천히 가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호텔에 도착하기 전 셀라 고개(Passo Sella) 파쏘란 고갯길이란 뜻으로 해발 2,240m로, 고원지대를 통과하는 도로의 정점이다. 이곳에서의 전망은 매우 뛰어나다. 파쏘 셀라 주차장 뒤로 사쏘롱고 sasso lungo가 우뚝 서서 보인다. 이 지역의 대표 명소 좌측이 사쏘 룽고(Sa.. 2019. 8. 15.
돌로미티 - 로다 디 바엘 산장 Rifugio Roda di Vaèl 로다 디 바엘 산장 Rifugio Roda di Vaèl 오늘의 일정은 카레짜 호수를 보고 바엘 산장을 오르는 것이다. 먼저 돌로미티 서남부의 유명한 카레짜호수로 향한다.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많이 기대되는 호수이다. 날씨도 맑고 기온도 적당하다. 숙소를 비고 디 파사 Vigo di Fassa에 잡았기 때문에 20여분 달려야 도착한다. 근처에 다다르자 벌목한 산들이 많이 보인다. 어느 글에 카레짜호수 부근에도 벌목으로 흉한 모습이 되었다는 글이 생각났다. 드디어 도착해서 보니 전망대도 잘 만들어져 보기 좋았으나 남서쪽 끝의 배경이 벌목으로 흉하게 변해 있었다. 아무래도 스키장으로 개발하려는 것 같은데 호수 부근만이라도 보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호수를 한 바퀴 돌고 주 목적지인 로다 디 바엘 산장.. 2019. 8. 15.
돌로미티 - 비엘 달 판 산장 Rifugio Viel Dal Pan 트레킹 비엘 달 판 산장 Rifugio Viel Dal Pan 트레킹 파소 포르디에서 5km 정도 서쪽으로 내려가면 Hotel Bellavista 근처에 곤돌라 승강장이 있다. 이곳에서 Pecol-Col dei Rossi 곤돌라를 타면 1932m에서 2382m까지 오르게 된다. 이곳에서 내려 능선을 따라 걸어가면 벨베데레 산장 Rifugio Belvedere di Canazei, 프레다로라 산장 Rifugio Fredarola을 거쳐 비엘 달 판 산장 Rifugio Viel Dal Pan 까지 걷는 아름다운 길이 있다. 총 거리 편도 3.1km 곤돌라에 내려 걷다보면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이용되는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다. 돌로미티는 유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조금 걸었더니 벌써 곤돌라 터미널이 .. 2019. 8. 15.
돌로미티 - 포르도이(Sass Pordoi) 사스 포르도이(Sass Pordoi) 포르도이 고개는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46km의 거리로 팔자레고 고개를 거쳐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셀라산군의 거대한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일찍 도착했는지 아직 주차장은 많이 비어 있다.케이블카를 타고 2,239m의 포르도이 고개에서 2,950m의 포르도이 봉우리(Sass Pordoi)까지 올라가는데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우리는 먼저 서쪽 아래 십자가가 설치 된 곳으로 걸어간다.불과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일품이지만 가장 기억나는 것은 거대한 천연 아치였다.아치의 한쪽은 단층선이 뚜렷해 곧 풍화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더욱 특이한 것은 한쪽에.. 2019. 8. 15.
돌로미티 - 세체다 트레킹1 세체다 트레킹1 처음 돌로미티(이탈리어식), 돌로미테(독일식)에 도착했을 때 많은 비가 내렸다. 다음날 트레치메 트레킹시 맑았으나 역시 오후에는 뇌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일기 예보를 보았더니 일주일간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비와의 싸움이 될 줄 알았는데, 오늘 맑은 해가 푸른 하늘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일정과는 다른 오르티세이로 떠나 세체다를 먼저 보기로 하였다. 코르티나담페초와는 제법 거리가 있어 2시간이나 걸리지만 맑은날 멋진 곳을 보자는 의도였다. 처음 세체다 계획은 산을 넘어 반대편 경사로로 내려가 Brogleshütte로 해서 서쪽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계획이었으나 출발부터 늦고 먼 거리라 한 낮에 도착해 이 일정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모든 이들이 다니는 세체다 평원을 돌기로 하였다. 세체다는 .. 2019. 8. 15.
돌로미티 코르티나담페초 천체 사진 2019. 8. 15.
돌로미티 - 코르티나담페초 숙소 Ristorante Al Lago Ghedina Ristorante Al Lago Ghedina 코리티나담페초에 머무는 것은 일정상 총 4일간이었다.그러나 너무 인기 있는 곳인 라가주오 산장이 중간에 잡히게 되었다그래서 할 수 없이 숙소를 2곳으로 나누게 되었다. Ghedina 숙소는 원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집이었다.1층에 식당, 2층에 숙소 몇칸. 우리가 도착한 날도 아는 스위스인이 소개했다고 식사하러 찾아온 한국분들도 있을 정도였다.우리도 저녁을 먹어보았는데, 양식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딱히....,그렇지만 식사의 품위는 있었다. 이곳은 일반 숙소가 3칸 밖에 되지 않는 적은 곳인데 운이 좋게 예약이 가능했다.숙소 가격도 다른 곳보다 저렴했는데,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호수를 독차지 하고 있는 주변 환경이었다.아침에는 물안개가 솟.. 2019. 8. 15.
돌로미티 - 누볼라우Nuvolau 산장 트레킹 누볼라우Nuvolau 산장 트레킹 - 친퀘토리~애버라우 산장(1.3km) - 애버라우 산장~누볼라우 산장(1km) 애버라우 산장 파소지아우를 내려오니 애버라우 산장으로 올라가는 리프트가 있다. 리프트는 좀 오래된 듯하고 생각보다 이동하는 리프트 구간이 길다. 경사면이 꽤 급하다 느끼고 있을 때 아래에선 노부부가 애버라우 산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고 있다. 사진에서 그렇지 초입부는 경사가 꽤 급한 길이다. 드디어 애버라우 산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친퀘토리에서 걸어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친퀘토리에서 거리가 1.3km 정도 되는데 마지막 애버라우 산장 근처의 경사가 제법 있는 길이다. 직접 걷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리프트의 편함도 만족스럽다. 원래 목표는 이곳까지였는데, 일행이 조금만 올라가보자고 한..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