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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83

2011 미국 서부 17일차 (2) 산안드레아스 단층 기나 긴 미국 서부 지역 답사를 마치고 귀국을 앞둔 마지막 여행지 포인트 레예스로 가는 길. 이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베어밸리를 포함한 포인트 레예스 지역은 산안드레아스 단층지역으로 지각변동 현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포인트 레예스는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서로 어긋나 이동하는 변환 단층의 경계인 산안드레아스 단층 지역으로 매년 5cm씩 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1906년 캘리포니아 대지진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좁은 길로 30여분을 더 달려 베어 밸리 비지터 센터에 도착하였다. 베어 밸리 입구에는 노란 야생화가 군집을 이루며 평안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우리는 먼저 베어 밸리에서 지질학적 의미가 있고 트레일 거리가 짧은 지진(Earthquake) 트레킹을 한다. 1906년 북아메리카판과..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7일차 (1) 샌프란시스코 48km에 이르는 긴 반도의 끝에 자리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맞닿은 고밀도 도시로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반 네스 거리, 마켓 스트릿, 베이 사이에 있는 북동쪽 다운타운 지역에는 엠바카데로, 유니언 스퀘어, 파이낸셜 지구, 시빅 센터, 텐더로인, 차이나타운, 노스 비치, 놉힐, 러시안 힐, 피셔맨스 워프 부두가 있다. 러시안 힐 멀리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모습이 보인다. 노스 비치의 조그만 언덕인 텔레그래프 힐에 세워진 54m 높이의 코이트 타워(우측 탑)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만이 보이고 멀리 감옥으로서의 역사는 1934년 연방 정부가 골치 아픈 흉악범들의 유배지로 이곳을 선택하면서 시작되었던 감옥섬 알카트라즈가 보인다...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6일차 (3) - 스탠포드대학교 릴런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교(Leland Stanford Junior University)는 1891년 릴런드 스탠퍼드(Leland Stanford)에 의해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사립대학으로 미국의 최고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넓은 잔디밭과 아름드리 큰 나무들이 건물들을 포위하듯 싸고 있는 교정은 무척이나 조용하다. 5천만 평의 넓은 부지 위에 세워진 스탠퍼드 대학은 여유가 넘친다. 2011년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꿈의 대학으로 뽑힌 스탠퍼드 대학, 부족한 시간과 넓은 캠퍼스로 일부밖에 보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6일차 (2) - 몬트레이 요세미티를 빠져나와 미국의 해안도시 몬트레이를 둘러본다. 날씨가 흐려 약간의 바람에도 추위를 느낀다. 유치원 근처의 놀이터에는 정말 놀이터 다운 시설물을 이용해 아이들이 놀이에 빠져 있다. 점심을 해결하고 해안가로 간다. 피셔 맨스 워프로 가니 또다른 세계다. 해안을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는 이 지역은 해산물 레스토랑, 노천 상점들, 상점, 쇼핑센터가 가득 들어서 있다.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6일차 (1) 몬트레이 가는 길 몬트레이 가는 길 산 루이스 클릭 공룡포인트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5일차 (4) 미러 레이크 요세미티계곡 동북쪽 끝에 위치해 있는 미러레이크. 개인 차량 진입이 통제되어 미러레이크를 향해 셔틀 버스로 타고 이동한다. 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버스가 만원이다. 이곳은 하프 돔과 노스 돔 사이에 있는 작은 호수로 요세미티계곡에서도 1.6km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도보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4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 하천 같이 작은 호수가 나타난다. 물가에서 어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다. 거울같이 잔잔하고 깨끗한 호수를 기대하고 갔으나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철새들의 깃털과 오염물질이 호수에 가득해 거울같지 않은 미러레이크였다. 호수의 수량이 많고 깨끗한 상태였다면 북쪽의 왓킨스(Watkins)산의 그림자가 호수에 비치는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5일차 (3) 센티날 돔 날씨가 맑고 하늘이 푸르다. 글레이서 포인트에서 일찍 떠나 센티날 돔으로 오른다. 센티넬 돔으로 가는 길.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인줄 알았으나 예상보다 길이 넓고 경사도 완만하다.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출발 지점을 잘 찾아서인지 얼마 오르지 않아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달하였다. 파란 하늘과 높게 솟은 나무가 잘 어울린다. 어퍼 요세미티 폭포, 로어 요세미티 폭포를 연결해서 한눈에 들어오는 곳은 이곳 센테넬 돔의 정상뿐이다. 비교적 등반하기 쉬운 곳이라 가족단위로 많이 올라와 어린아이들도 보인다. 돔의 정상은 널찍한 마당 같고 여기 저기 큰 돌들이 있고 주위에 소나무들도 자란다. 하프 돔은 해발 2,693m, 센티넬은 해발 2,472m이지만 하프 돔이 더 낮게 보인다. 정상에서보니 요세미티 주변..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5일차 (2) -요세미티 -마리포사 글로브, 미러레이크 요세미티 밸리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간다. 나비 숲이라는 마리포사 글로브(Mariposa Grove)를 목적지로 삼는다. 동부 캘리포니아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세콰이어 나무들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녀석들이 사는 곳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마리포사 그로브와 세콰이어 국립공원이다. 마리포사 그로브는 이곳을 주름잡던 마리포사 기병대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요세미티 공원 남쪽에서 약 10km,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세콰이어 나무 서식지인 이곳에 자이언트 세콰이어라고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종자들이 자란다. 이중 한 그루인 그리즐리 자이언트(Grizzly Giant)는 높이가 자그마치 64m이다. 세계에서 25번째로 큰 나무라고 한다. 이보다 더 큰 나무들이 24그루나 있다니..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5일차 (1) -요세미티 -글레이서 포인트 Glacier Point 높이 2,199m의 요세미티계곡 남쪽의 최고의 뷰포인트로 요세미티공원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너무 이른 아침에 도착하여 동쪽 광선이 하프돔 쪽에 그늘을 만든다. 그늘 때문에 보이는 상도 선명하지 않다. 어제도 시간이 늦어 하프돔이 보이지 않더니 오늘도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 하프돔의 위치상 태양이 남서쪽에 있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그렇다면 3시 경은 되어야 잘 보일 것 같다. 이곳에서는 하프 돔을 비롯하여 서쪽의 요세미티폭포와 아래쪽의 네바다 폭포 등 그림처럼 펼쳐진 요세미티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프돔은 요세미티계곡 동쪽 끝에 위치하는 반구형의 화강암으로 해발의 높이로 계곡에서의 높이도 1,444m나 되는 요세미티의 상징물과 같.. 201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