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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83

2011 미국 서부 14일차 (9) -요세미티 -터널 뷰 브라이덜 베일 폭포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방법에는 US140와 US120, US41로 진입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유명한 터널 뷰는 140번 도로와 41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41번 도로를 타고 약간 남쪽으로 내려온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은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 와서인지 도착 시간이 조금 늦어져 요세미티 밸리 안의 골짜기는 벌써 그늘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터널 뷰 포인트에서는 가까이 브라이들 베일 폭포, 엘 캐피탄으로부터 멀리 하프 돔까지 요세미티 계곡의 관광명소들이 한 눈에 보인다. 브라이덜 베일 폭포를 보기위에 아래로 내려간다. 무지개가 우릴 반긴다. 요세미티계곡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정면 우측으로 보이는 높이 198m 폭포이다. 수량이 많은 봄철에는웅장한 모습이나 나머지 기간..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4일차 (8) -요세미티 -올름스테드 포인트 투올럼니 미도우스로부터 24km 남서쪽에 위치한 올름스테드 포인트(Olmsted Point)는 남쪽의 글레이서 포인트와 하프 돔의 한쪽 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테나야 캐니언과 테나야 호수를 보는 가장 좋은 전망을 제공하는 곳이다. 역시나 이곳에서 보는 경치는 대단해서 바로 요세미티에 들어온 느낌이 난다. 척박한 돌 틈에서도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사는 소나무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언덕에서 내려와 남쪽 포인트에서 아래 지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넓은 평면에 체크보드와 같은 방상 절리가 발달해 있다. 그 위에 어디서 온지 알 수 없는 둥근 바위들은 과거 빙하들에 의한 빙식의 산물이다. 구상풍화로 침식되어 굴러온 돌이 빙하가 녹아내려 사라지면서 이 위에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4일차 (7) -요세미티 가는 길 요세미티국립공원은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과 더불어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관광지이다. 서부여행상품에서 절대 빠지지 않은 천하절경의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241km동쪽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수가 350만이 넘는 요세미티의 전체면적은 3,061km2로 한국의 경상북도 면적보다 넓으며198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었다. 그러나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전체면적의 89%는미개척지로 남아 있으며 공원을 동서로 횡단하는 도로와 남서쪽으로 빠져나가는 도로 밖에 없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볼 수 있는 면적은 18km2정도에 불과하다. 모노호수에서 동쪽 출입구로 요세미티를 향해 간다. 요세미티 공원의 동쪽 관통 도로인 티오가 로드(Tioga Rd)의 동쪽의 투올럼니 미도우스(Tuolumn..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4일차 (6) -요세미티의 지질 지중해성 기후대에 속하는 요세미티는 대부분의 비가 겨울에 오고 봄, 여름, 가을에는 거의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요세미티의 아름다움은 거의 완벽한 자연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출발을 한다. 또한 변화무쌍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의 생태계의 존재하는 곳이다. 해발 600m부터 3,962m에 이르는각 지역에는 고도에 따른 5가지의 상이한 식물 지대가 있다. 침엽수 위주의 덤불과 오크 삼림지대, 저산지대, 고원 위의 저산대, 아고산대, 그리고 고산성지대가 있다. 7,000여종에 이르는 캘리포니아의 식물 중에 50%는 요세미티에 위치한 시에라네바다에 서식하고 전체의 20%는 요세미티공원 안에서만 볼 수 있다. 요세미티는 지질학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자연의 기원을 가지고 있다. 요.. 2012. 7. 8.
2011 미국 서부 14일차 (5) 모노레이크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내륙 소금 호수로 햇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뛰어난 경관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진가들이 풍경을 담기위해 이곳에 모여 든다. 비지터센터 비지터 센터 외부에는 사진과 같이 흑요석과 그밖에 유문암 및 부석 덩어리가 전시되어 있다. 호수를 쳐다보면 삭막하여 아무것도 살 수 없을 듯한 황량한 호수지만 호수엔 먹이사슬이 존재한다. 이 호수의 이름인 모노는 이 곳 인디언들 말로 바로 위의 파리를 말한다. 즉, 모노레이크는 '파리 호수'란 뜻이 된다. 지구상에서 이 호수에서만 산다고 하는 이 파리의 이름은 바로 알칼리 파리(Alkali Fly)이다. 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양의 파리가 호숫가를 뒤덮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붙어서 귀찮게 하지는 않는다. 대부분 그냥 호숫가에 붙어 있..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4일차 (4) 모노레이크의 지질 모노레이크는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내륙 소금 호수로 최근 미국 나사의 비소를 먹고사는 슈퍼 박테리아가 발견된 호수로 유명하다. 1941년 이후 LA가 모노레이크로 오는 여러개의 물줄기 중에서 4개를 식수원으로 끌어가는 바람에 모노 레이크는 수면이 감소하여 염분은 배로 증가하고 많은 튜퍼가 모습을 나타냈다. 호수의 물이 줄어들자 차츰 호수의 생태계 문제, 알칼리 물질이 공기 중에 섞여 불어오는 영향 등이 발생하여 LA에서 물을 끌어가는 것에 대한 반대가 많아졌다. 최근 모노 호수는 정치계와 환경계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대두되어 1994년 16년간의 법정투쟁, 생태계 연구, 20년 동안에 모노 호수의 수심을 약 5m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 해발고도 1,946m에 있는 이 호수는 약 76만 년 전..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4일차 (3) 모노레이크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여러 곳이 있겠지만 시에라 국유림과 요세미티 산맥을 끼고 넓은 초지에 멀리 모노호수가 보이는 이곳. 이곳만큼 아름다운 곳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구름이 더욱 아름다움을 더한다.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4일차 (2) 매머드 레이크-데빌스 포스트파일 데빌스 포스트파일(Devils Postpile National Monument)은 웅장한 현무암의 주상절리를 말한다. 10~70만 년 전, 현재의 장소에서 2~3km 정도 윗부분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이 계곡에 흘러 내려 깊이 100m 정도의 용암 호수를 만들었다. 이후 냉각 수축 과정을 거쳐 6각형 모양의 주상 절리를 만들었다. 데빌스 포스트파일 이 지역은 한 때 빙하로 덮여 있었다. 엄청난 무게의 빙하가 이동하면서 이 현무암 주상 절리의 단면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예리하게 깎아 현재의 주상절리 상부 단면을 매끈한 표면을 만들었다. 엄청난 규모와 뚜렷한 모양을 보여주는 주상절리. 옐로스톤의 쉽이터클리프스 주상절리도 나름 대단했지만 이곳의 주상절리는 한마디로 자연이 만든 예술이다. 한쪽은 자로 잰 듯 수직으..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4일차 (1) 매머드 레이크 어제 비숍에 도착하여 지역 소개를 하는 유인물을 보았다. 요세미티로 올라가느 길에 소개된 매머드레이크.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Devils Postpile이라는 주상절리가 나의 눈을 잡아버렸다. 많은 주상절리를 보았지만 이곳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바로 윗 단면이 가지런하게 정육각형을하고 있는 매끈한 표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일정에 없었기에 자료도 부족하고 찾아가는 길도 모르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검색의 달인답게 위치와 거리, 시간 등을 알아내었다. 우리의 경로와도 많이 비켜가지 않는다. 모두의 동의를 얻어 매머드레이크로 출발한다. 매머드레이크는 특정한 호수의 이름이 아니다. 도착할때까지 거대한 호수로 이루어진 관광지인줄 알았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 기슭에만 산정호수가 7개, 야생보호구역을 포함..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