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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83

2011 미국 서부 11일차 -자이언국립공원 자이언 로지 근처(6)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지어진 최고의 숙소 자이언 로지. 시설적인 면도 좋았고, 자이언국립공원에 어울릴만한 자연적이고 조용한 모습이 좋았다. 숙소 앞의 넓은 잔디와 그늘을 제공했던 중앙의 거대한 나무 한그루. 그리고 저녁 식사 후 차 한잔을 하려고 테라스에 나갔을 때, 살며시 다가온 사슴 한마리가 인상적이었다.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1일차(5)- 자이언국립공원 그로토-에머랄드 풀 트레일 자이언국립공원은 하절기에는 개인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 자이언 로지에 숙박하는 사람들만 확인을 거쳐 차량을 통과시켜준다. 내부에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리버사이드 트레일 후 다음 정거장인 위핑락에 정차한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풍광이 아름답다. 이곳에서 숙소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트레일을 하여 내려가기로 하였다. 그로토트레일의 시작점인데 이곳에서 카옌타 트레일로 에머랄드 풀까지 간후 다시 자이언로지로 내려오면 2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Weeping Rock 자이언캐니언 셔틀버스가 정지하는 우는 바위라는 명칭의 이곳은 물이 거대한 바위 위로 흘러내릴 때 바위의 틈새로 흐르는 물의 모양이 마치 눈물이 흐르는 모습이다. 위핑락이 하나 둘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형태상으로 붙여..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1일차(4)- 자이언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River side walk trail) 말 그대로 강을 따라 잠시 걷는 트레일이다. 겉으로 보는 자이언의 웅장함도 좋지만 계곡 안쪽으로 들어가야 자이언 국립공원의 참 맛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강 변을 따라 잘 정리된 길을 겉는다. 경사도 없고 길이 좋아 시시할 정도로 쉽다. 트레일이 시작되는 입구 작은 하천이 옆을 흐르고 있다. 겉는 트레일의 끝. 계곡 안으로 들어서기 위해 하천을 건넌다. 이 때까지만 해도 신발이 젖지 않도록 바지를 겉고 신발을 들고 건넌다. 그런데 이 행동은 웃기는 행동이었다. 거친 물살이 장구한 시간동안 계곡의 벽을 돌고 돌아 침식하여 돌개 구멍 같은 특이 지형을 많이 만들었다. 깍아내린 침식면의 곡선이 예술이다. 물살이 점점 빨라지고 수심이 깊어진다. ..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1일차(3)-자이언캐니언 체크보드 메사 Checkerboard Mesa 체크보드 메사. 자이언국립공원의 동쪽 출입구 근처에 있는 자이언 마운트-카멜하이웨이에서 볼 수 있는 절정의 광경이다. 비교적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비스듬한 거대한 나바호 사암이 퇴적 당시의 방향을 암시하는 수평 방향의 층리와 기울어진 사층리가 깊게 풍화되어 보인다. 그 리고 압축력과 풍화로 인한 세로 방향의 절리에 깊게 파여 있다. 마치 바둑판 같이 줄이 그어져 있는 모습때문에 이름지어졌다. 이 바위의 파여진 부분들은 절리와 층리 부분을 오랜 세월 동안 비와 눈이 녹고 얼면서 바람의 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거대한 나바호 사암도 인상적이지만 산만한 바위에 파여진 줄들이 더 신기하다. 9번 하이웨이에서는 여러 곳에 뷰포인트가 만들어져 있고 가까이에서도 멀리서도 다양..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1일차(2)-자이언캐니언 가는길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을 뒤로하고 자이언 캐니언으로 향한다. 역시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웹이나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나바호 사암의 거대 사층리(Cross bedding).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에 마음이 들뜬다. 공원 입구. 언제나 공원게이트 표시를 보면 거의 같은 디자인임에도 새로움에 기대감이 돈다. 이 게이트를 지나서 카멜터널도 지나고, 좀 더 가야 비지터센터가 도달한다. 그래야만 본격적인 자이언캐니언의 계곡에 들어선다. 자이언국립공원은 9번 하이웨이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지나가는 터널 안에서 자연 창문을 통한 자이언 풍경이 아름답고 특이하다.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1일차(1)-자이언캐니언의 지질 지질학적 특징 자이언국립공원은 콜로라도 공원지대의 다채로운 암벽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2억 4천만 년 전 해저지역에서 퇴적물이 침전하여 탄산칼슘은 석회암을 만들고 진흙은 이암과 셰일로, 사막의 모래는 사암을 300m이상 형성하였다. 그 후 지층의 융기로 형성된 이 지역은 산화철, 탄산칼슘 및 실리카 등으로 구성된 암반지대로 무기질을 함유한 물줄기에 의하여 협곡이 형성되었는데, 자이언 국립공원의 중요한 볼거리는 9개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중생대의 단층지구이다. 지질학적으로 자이언캐니언은 그랜드 스테어케어스(Grand Staircase)라고 불리는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과 이어지는 광대한 지층대에 속한다. 이 그랜드 스테어케어스는 그랜드캐니언, 자이언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일대의 퇴적된 지층대의 순..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0일차(6)-썬라이즈-퀸즈 가든 트레일 선라이즈포인트에도착했다. 전체를 돌아보기에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 브라이스캐니언에서 트레일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 지점이다. 선라이즈 포인트는 퀸즈 가든 트레일의 시작과 끝이다. 선라이즈 포인트 아래로 내려간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위에서 보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이다. 정말 왕비의 정원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트레일이다. 아래에서 보는 이곳의 클라론 포메이션은 지층이 각양의 색상으로 물들어 있으며 브라이스캐니언에서 지층의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이 퀸즈 가든 트레일은 나바호 루프와 퀸 빅토리아 콤비네이션의 끝으로 퀸 빅토리아 후드를 볼 수 있다. 이 트레일은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지만 코스가 힘들기 때문에 체력을 필요로 한다. 늦은 시간으로 인해 페..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0일차(6)-브라이스 브라이스포인트, 인스피레이션포인트 Bryce Point 브라이스캐니언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전망을 가진 포인트라 생각된다. 우리 일행에게 여론 조사를 해보았더니 가장 감명깊은 지점에 브라이스가 뽑혔고, 브라이스포인트가 포인트 중의 최고였다. 브라이스 포인트의 지질학적 특징은 이 지역의 자연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보트메사(Boat Mesa)의 역암 위에서 보면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인스퍼레이션 포인트까지 클라론 포메이션(Pink Cliffs 부분)을 볼 수 있다. 이 클라론 포메이션들은 주위에 지역이 화산 활동으로 융기할 때 흐르는 물에 의해 침식되고 남은 부분들이다.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보이는 동굴들은 클라론 포메이션의 북쪽지역에 있는 흰색 석회암의 부드러운 암석들의 침식 결과물이다. Inspiration Point 영감을 주는 ..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0일차(5)-브라이스캐니언 폰데로사포인트, 내추럴브리지 Ponderosa view point 폰데로사 캐니언은 이곳에 있는 폰데로사 전나무들 때문에 이름 지어졌다. 이 나무들은 고도의 영향을 받아서 숲들도 고도에 따라서 다르게 형성이 되어 있다. 특히 갈까마귀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서는 것이 인상적이다. Natural Bridge 내추럴 브리지는 다리의 이름이 있지만 기존의 다리와는 다르다. 생성된 과정은 지층에 힘이 가해서 암석 사이에 틈(절리)을 만들고 이 틈새에 물이 스며들며 풍화침식이 일어나면서 작은 공간이 만든다. 이 공간들 사이에 풍화가 지속되어 더 큰 공간으로 확장되고 집중호우에 의한 물이 흐르면서 공간이 점점 커진 것이다. 침식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붕괴되어 없어질 것이다.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