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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

2011 미국서부 6일차 (1) - 솔트레이크, 솔트레이크 시티

by 리얼 스타 2012. 7. 7.

아침 일찍 솔트레이크로 가기로 했다.

예정에는 없는 코스.

 

시 이름은 서쪽 교외에 있는 대염호(Great Salt Lake)의 이름을 딴 것이다.

솔트 레이크 시티 서쪽에 위치한 그레이트 솔트 호수는 염분의 농도가 바닷 물보다 높은 염수호로 염분도가 25%나 되어 이스라엘의 사해(死海)보다 더 진하다.

 

 

 

 

 

 


 

그래도 해양학에 나오는 염도 높은 호수를 보고싶어서 잠깐이나마 가보기로 했다.

정말 잠깐이었다.

 

일정상의 경로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기 때문에 결정화된 소금도 보지 못하고 인증샷만 찍고왔다.

그것도 글씨가 잘 나온 곳을 배경으로. 그렇지 안으면 사진상 여기가 어딘지 판별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가급적 인물 사진을 배제하려고 하였으나 이곳은 달리 업로드 할 사진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사진 찍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역시 솔트레이크시티하면 몰몬교의 종교도시, 유타주의 주도, 동계올림픽 개최지... 그냥 지날 갈 수가 없어 도시 구경이나  잠깐하고자 하여 시내로 향하였다.

 

거리가 무척 깨끗하다.

주일이라 더 그런가 보다.

 

 

 

 

 

 

솔트레이크에 있는 '템플 스퀘어'는 몰몬교의 본산으로, 몰몬교인의 세례와 의식이 치루어지는 6개의 첨탑이 있으며,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대예배당과 몰몬교회 본부건물, 그리고 야외 공연장 등이 모여 있다. 

 

내부를 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오후에 아치스국립공원을 둘러보아야 하기 때문에 외부만 보았다.

이런 것이 수박 겉핱기?

  

 

 

 

 

 

 

 

 

 

 

 

 

이제 377km, 4시간 30분 소요되는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그 동안 보아왔던 길과는 다른 모습과 지형이 나타난다.

언덕이 편평한 넓은 대지인 메사(MESA)가 나타나고....

  

 

 

 

다양한 원소에 의해 풍화된 아름답게 채색된 지층도 보이고

 

 

 

 

 

아치스국립공원이 있는 모아브(MOAB)가 다가올수록 주변 지형은 웅장하고 아름답게 변화해간다.

 

 

 

 

 

 

 

이제 이 다리만 넘으면 모아브. 아치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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