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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돌로미티 2019

돌로미티 - 포르도이(Sass Pordoi)

by 리얼 스타 2019. 8. 15.




사스 포르도이(Sass Pordoi)

 

포르도이 고개는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46km의 거리로 팔자레고 고개를 거쳐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셀라산군의 거대한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일찍 도착했는지 아직 주차장은 많이 비어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2,239m의 포르도이 고개에서 2,950m의 포르도이 봉우리(Sass Pordoi)까지 올라가는데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우리는 먼저 서쪽 아래 십자가가 설치 된 곳으로 걸어간다.

불과 1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일품이지만 가장 기억나는 것은 거대한 천연 아치였다.

아치의 한쪽은 단층선이 뚜렷해 곧 풍화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더욱 특이한 것은 한쪽에서 윙 슈트를 입고 자유낙하하는 친구들을 본 것이다.

절벽 아래를 쳐다 보니 아찔한데 그곳을 주저하지 않고 내려가는 모습이 매우 황홀하다.

나는 하지 못할 간접 경험을 해 본 것이다.














다시 케이블카를 내린 곳으로 향한다.

케이블카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널찍한 바위 벌판을 가로질러 건너편의 3152미터의 피츠 보에(Piz Boe) 봉우리로 트레킹을 떠난다.

우리는 다음 일정으로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잠시 거대하고 거친 셀라그룹 산군의 산들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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