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

2011 미국서부 6일차 (7)-아치스국립공원 밸런스락 천체사진

by 리얼 스타 2012. 7. 7.

 

델리게이트 아치를 뒤로하고 더블아치 지역에 도착한 시간이 22시 30분.

맑은 하늘을 온통 뒤덮은 별들과 은하수를 외면할 수가 없다.

모두가 숙소로 돌아가기 보다는 하늘을 보고 별을 헤아리고 싶어한다.

밸런스락 뷰포인트에서 30분 정도 별을 관찰하기로 하였다.

 

몇 몇은 사진을 찍고, 몇분은 주차장에 자리를 깔고 눕는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놀랍게도 이 늦은 시간, 공원의 깊은 외진 곳인데도 미리 와서 별을 감상하는 외국인 그룹이 있다.

 

밸런스 락을 배경으로 별을 촬영한다. 바로 옆에는 독일인이 촬영하고 있는데,

과도한 노출 시간을 주는 것같아 조언했더니 나를 대단하게 본다. 알면 실망일텐데....

 

와, 옐로스톤 만큼 대단하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23시가 넘었다.

숙소가 가깝지만 씻고 늦은 저녁을 해결하면 오늘 자정을 넘길 것 같다.

 

숙소로 돌아와 늦은 시간 사진을 정리한다.

너무 많은 양이라 보정은 둘째치고 일자와 장소별 분류를 하지 못하면 뒷감당을 못할 것 같아 부지런을 떤다.

또한 방금 찍은 은하수 사진이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잡고 분류를 한다.

 

오늘도 새벽 3시.

며칠째 3시간 밖에 잠을 자질 못한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피곤치 않다는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