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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

2011 미국 서부 11일차(4)- 자이언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

by 리얼 스타 2012. 7. 7.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River side walk trail)

 

말 그대로 강을 따라 잠시 걷는 트레일이다.

겉으로 보는 자이언의 웅장함도 좋지만 계곡 안쪽으로 들어가야 자이언 국립공원의 참 맛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강 변을 따라 잘 정리된 길을 겉는다.

경사도 없고 길이 좋아 시시할 정도로 쉽다.

 

트레일이 시작되는 입구

 

 

 

 

 

 

 

 

작은 하천이 옆을 흐르고 있다. 

 

 

 

 

 

 

 

겉는 트레일의 끝.

 

계곡 안으로 들어서기 위해 하천을 건넌다.

 

이 때까지만 해도 신발이 젖지 않도록 바지를 겉고 신발을 들고 건넌다.

 

그런데 이 행동은 웃기는 행동이었다.

 

 

 

 

 

 

 

 

 

 

 

 

 

 

 

 

 

 

 

 

 

 

 

 

 

 

 

 

 

거친 물살이 장구한 시간동안 계곡의 벽을 돌고 돌아 침식하여 돌개 구멍 같은 특이 지형을 많이 만들었다.

깍아내린 침식면의 곡선이 예술이다.

 

 


 

 

 

 

 

 

 

 

 

물살이 점점 빨라지고 수심이 깊어진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머리 위로 올린다.

 

많은 외국인들이 입구에서 긴 2m 가량의 지팡이를 들고 오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우리팀은 아무 준비도 없이 왔기에 겁이난다.

 

곧 요령이 생긴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지만 앞 사람들이 지나간 길을 따라 걷는다.

 

키가 작은 사람은 목까지 물이 찬다.

 

잠깐의 공포감.

 

비싼 카메라를 잠수시킬까봐 오는 두려움.

 

곧 수심이 낮은 곧에 도착한다.

 

카메라를 가방에 담에 메고 왔기에 사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왠만하면 인물 사진을 배제하는데, 도전하여 완주한 분들의 기쁨이 넘치는 표정이 좋아 한 컷 올린다.

 

 

 

 

 

 

 

 

 

 

 

출발점에 도돌아오자 다람쥐가 수고했다고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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