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올럼니 미도우스로부터 24km 남서쪽에 위치한 올름스테드 포인트(Olmsted Point)는 남쪽의 글레이서 포인트와 하프 돔의 한쪽 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테나야 캐니언과 테나야 호수를 보는 가장 좋은 전망을 제공하는 곳이다.
역시나 이곳에서 보는 경치는 대단해서 바로 요세미티에 들어온 느낌이 난다.
척박한 돌 틈에서도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사는 소나무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언덕에서 내려와 남쪽 포인트에서 아래 지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넓은 평면에 체크보드와 같은 방상 절리가 발달해 있다.
그 위에 어디서 온지 알 수 없는 둥근 바위들은 과거 빙하들에 의한 빙식의 산물이다.
구상풍화로 침식되어 굴러온 돌이 빙하가 녹아내려 사라지면서 이 위에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석양에 물든 하프돔도 꽤나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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