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미국서부 5일차 (2) - 잭슨시를 거쳐 솔트레이크 시티까지

 

 

아름다운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달렸다.

아직 국립공원의 느낌이 남았는지 가는 길이 아름답다.

 

 

 

 

 

 

 

 

잭슨시라는 작은 도시에 도착했다.

이곳은 옐로스톤이나 그랜드 티턴 공원을 가기위한 숙박도시로 작은 서부의 마을을 연상케한다.

스키장과 아기자기한 바들이 시선을 끈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아 숙박비가 비싼 곳이다.

 

 

 

 

 

 

 

 

 

 

잭슨시의 상징.

사슴뿔. 모두 진품이다. 이 많은 사슴뿔은 어디서 왔을까? 궁금하다.

참 좋은 한약 재료를 낭비하다니......?

 

 

 

시간이 없어 이곳에 잠시밖에 머무르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하루쯤 쉬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소도시인 것 같다.

 

 이어 솔트레이크시티로 출발한다. 아직도 거리는 꽤 멀다.

오늘은 해가 지기전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노천 구리광산인 빙험광산까지 도착하여야 한다.

 

조급함을 갖고 달리다 입장 마감 10분 전에 도착하였다.

안도감, 만족감....

 

노천 광산의 내부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갖고 비지터 센터에 도착.

와~  감탄과 함께 입이 떡 벌어진다.

이 엄청난 규모. 

 

 

 

 

 

비지터센터 앞에 구리원석을 나르는 트럭의 바퀴가 전시되어 있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작은 스케일에 지나지 않는다.

 

 

 

 

 

 

 

 

작업하는 차량이 분주하다.

채굴의 규모가 우리나라의 광산들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비지터센터 앞에 전시되어 있는 원석.

구리 원석이 잘 보인다.

변성된 석회암질의 석류석 스카른으로 철이 산화된 점토질과 석영입자, 구리 원석이 내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