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소개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시흥관내의 연성초ㆍ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시흥시의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蓮城文化祭)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權曼衡)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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