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는 아름다운 동백 숲으로 유명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 년 고찰이다.
가을의 선운사를 돋보이게 하는 도솔천 옆의 느티나무와 단풍나무는 숲 길을 지나 10여분을 걸으면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다.
5월 6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라 경내에는 다양한 색의 연등이 화려하게 설치되어 있다.
대웅전의 뒤쪽 산에는 병풍처럼 감싸며 군락을 이룬 동백나무 숲을 볼 수 있는데 500년 수령에 높이 6m인 동백나무들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동백나무 숲은 방풍림으로 조성된 듯하다.
그러나 수백년 된 몇그루의 잘라진 나무를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고사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수백년간 유지되온 하나의 자연 유산이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
선운사의 대웅보전은 보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보물 제279호인 금동보살좌상, 제280호인 지장보살좌상 등 19점의 유물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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