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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돌로미티 2019

돌로미티 - 세체다 트레킹2

by 리얼 스타 2019. 8. 15.

 

 

 

세체다 트레킹2

 

 

: 8.1km

시간 : 4시간

고도차 : 354m

 

 

여행 초기의 일기 예보는 다 틀린 예보였다.

날씨가 계속 너무 좋았다.

그래서 계획대로 오늘은 세체다로 향한다.

 

오늘의 세체다트레킹은 세체다를 이루는 산군을 넘어가는 색다른 트레킹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체다 하부 길을 걸어 탐방하지만 

오늘은 사스 리가이스 Sass Rigais산을 넘어 Brogleshütte 산장을 통해 내려가는 경로이다.

 

날씨가 좋다면 절벽을 타고 내려가는 길이라 힘도 들지 않고 주의하고 간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이 길을 역방향으로 트레킹을 한다면 등반에 엄청난 힘이 들었을 것이다.

 

 

맑은 날씨는 예수님의 십자가상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잠시 묵상 기도를 하고(안전에 대하여....) 길을 떠난다.

 

 

 

 

역시 세체다 산군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다.

 

 

 

 

 

 

 

 

 

이곳에서 내려가면서 트레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찔 하다.

 

 

 

 

경사가 급하고 미끄러워 주의를 기울이면서 천천히 이동하여야 한다.

이러한 길도 사람의 손길이 닿아 좀 더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길을 정비해 놓았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제 급경사는 끝나고 완경사로 접어든다.

 

 

 

 

 

 

 

 

 

이곳에서 6번길을 가면 빠르게 '브로글레스 휴테 Brogleshütte'에 도착할 수 있지만 길이 예쁜 6A로 돌아서 간다.

 

 

 

 

친 돌길이 사라지고 숲과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브로글레스 산장 Brogleshütte'이 보이기 시작하니 트레킹이 다 끝난 것 처럼 느껴진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점심 시간을 갖는다.

 

 

 

 

 

 

 

 

 

 

 

 

이제 산장을 떠나 다시 걸어야 할 시간이다.

 

 

 

 

 

세체다 절벽을 쳐다보니 우리가 저곳을 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곳에 한참을 머무르며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

 

 

 

 

 

 

 

 

 

드디어 종점이 다가온다. Chalet Resciesa 산장이 보인다.

 

 

 

 

 

 

 

 

 

이곳은 특이하게 곤돌라, 리프트도 아닌 트램으로 오르티세이까지 이동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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