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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제주 - 비양도

by 리얼 스타 2013. 8. 5.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로 앞으로 보이는 작은 섬이 비양도이다.

 

비양도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 주연의 드라마 봄날이 촬영되면서부터 유명해졌다.

항구에는 그것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비양도는 바다 밑에서 일어난 화산폭발(수성분출)로 형성된 섬이 아니다.

제주도의 360여개의 오름처럼 육상에서 형성되었고 형성 당시에는 제주도 본토와 연결돼 있다가 7,500~8,000년 전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인 1002년 목종 5) 6월 제주 해역 한가운데에서 산이 솟아 나왔는데 산꼭대기에서 4개의 구멍이 뚫리고 닷새 동안 붉은 물이 흘러나온 뒤 그 물이 엉키어 기와가 되었다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으로 보아 이 시기에 비양봉에서 어떤 화산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의 화산 분출로 '천년의 섬'으로 불린다.

 

 

 

 

  

 

 

 

 

 

 

 

 

 

 

 

 

 

 

 

 

 

 

 

 

 

 

 

 

 

현무암의 돌담은 정겨움을 더해준다.

 

 

 

 

 

 

 

 

 

 

 

 

 

호니토(hornito)

화산이 폭발하면서 굴뚝 모양으로 나온 화산지형을 말하며, 애기 업은 돌로 불리운다.

현무암 용암 내부에 발달하는 가스들이 배출되면서 형성되는 구조로 내부가 비어있는 관통상 구조를 가진다.

 

 

 

 

 

 

스코리아(scoria)

 

화산이 폭발할 때 고체 상태로 분출되는 물질인 화산쇄설물의 일종으로 기공이 매우 많은데, 마그마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그 속의 휘발성 성분이 빠져나가 많은 기공이 생긴 것이다.

분출시 산화암석에 구멍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것은 용암이 식을 때 수증기와 기체가 빠져나가면서 만들어진 구멍이다. 이 때 산화되어 붉은색을 띄기도 한다.

육상환경 분출은 스코리아, 수성분출은 응회(tuff)를 만든다.

 

 

 

 

 

 

화산탄 (volcanic bomb)

 

거친 알갱이의 본질 화산 쇄설물의 일종. 공중에 방출된 시점에서는 아직 완전하게 고화하지 않고 가역성을 가지고 있다.

외형이 거의 결정된 후에 냉각에 동반하는 고화나 발포가 이루어지므로, 특징적인 표면 문양이나 외형에 조화를 이루는 내부 구조를 가진다.

점성이 다르거나 크기에 따라 각종 외형을 만든다. 이들 형태는 가역성의 용암편이 분화구로부터 방출되어 공중을 비행하여 지상에 떨어지기까지의 사이에 생기므로, 구상, 타원상, 막대상, 방추형, 판상 등 다양하다.

(과학용어사전, 2010.4.14, 뉴턴코리아)

 

 

거대한 2~3m의 화산탄이 비양도 앞 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두개의 봉우리를 가진 비양도.

다시 오기 힘든 이곳을 이번에는 꼭 등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들과 분리되어 5명만이 오른 비양도 정상.

생각보다 등반이 오래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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