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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진/국내지질

중생대 하양층 스트로마톨라이트 2

by 리얼 스타 2014. 6. 7.

위치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 346

경상북도 기념물 제136호

지정일 : 2000.02.03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은 고생대 이전 즉 선캄브리아 시대 초기부터 서식한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30여 억 년)된 생물이다.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국내에서도 곳곳에 그 산지가 알려져 있으나, 이곳 은호리 처럼 집단적으로 양호한 보존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물다.


이곳은 마을의 자연 하천 바닥을 이루고 있어 갈수기에는 녹조 등으로 인해 지저분한 환경을 나타내고, 여름철 집중호수에는 맑은 천을 이루나 식물이 무성해 관찰하는데 지장을 준다.

또한 마을의 돌담에도 많이 발견된다.

 

 

 

 

 

 

 

 

 

 

 

 

 

 

 

 

 

 

 

 

 

 

 

 

 

 

 

 

 

 

 

 

 

 

 

 

 

참고 : 중생대 퇴적 지형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일어난 대보조산운동 이후 백악기에 걸쳐 화산암류를 수반한 두꺼운 육성퇴적층이 형성되었는데 이 퇴적층을 경상계 또는 경상누층군이라 한다.

경상누층군은 주로 역암, 사암, 셰일, 이암, 이회암의 호층으로 구성된다.

하부에는 얇고 불연속적인 탄층이 여러 번 협재되고 상부로 갈수록 화산암 및 화산 기원 퇴적층이 빈번해진다.

경상분지 퇴적암의 총 두께는 약 10 km로서 충적 선상지, 하성 환경 및 호성 환경에서 형성되었다.

경상누층군의 층서는 화산 활동의 영향을 받지 않은 신동층군, 화산 활동에 의해 공급된 퇴적물을 포함하는 하양층군, 그리고 화산쇄설물과 화산암으로 구성된 유천층군으로 구분한다.

 

경상누층군의 층서는 하부로부터 신동층군,하양층군,유천층군,불국사관입암류로 나누어진다.

신동층군은 화산활동을 받지 않았으며 화양층군은 화산활동에 의해 공급된 퇴적물을 포함하고 유천층군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소분지의 경우 신동층군은 암색에 따라 최하위의 낙동층,하산동층,진주층 순으로 퇴적되었다.

하양층군은 칠곡층 신라역암, 함안층, 진동층의 순으로 그리고 유천층군은 산성 내지 중성 화산암류로 이루어진다.

 

의성 소분지의 경우 신동층군은 밀양소분지를 통하여 연장되지만 하양층군은 일직층으로부터 후평동층, 점곡층, 사곡층, 신양동층으로 구분되어 총서분류에 다소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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