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국서부여행 2011

2011 미국 서부 13일차 (5) - 데쓰밸리 아티스트 드라이브 & 파렛트

리얼 스타 2012. 7. 7. 22:58

 

 

Artist's Drive and Palette

 

데스밸리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코스이다.

아티스 드라이브 남쪽에서 진입해서 북쪽으로 나오는 일방통행의 도로이기 때문에 배드워터를 보고 올라오는 길에 아티스트 드라이브를 선택하였다.

 

아티스트 드라이브 앤 파렛트는 나무하나 없는 검은 산에 각종 색상으로 물들여진 토양이 아주 신비로운 볼거리이다.

이 일대의 명칭이 예술가와 팔레트라고 불리는 것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다양한 색상의 산 모습이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이 지역은 석회암 지대에 화산 폭발로 인하여 다량의 화산 파편이 퍼지면서 화학작용과 풍화작용에 의해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 냈다.

 

이 지층의 색상들은 금속의 산화에서 기인한다.

빨간색과 분홍색은 철성분이 산화한 것이고 망간은 자주색을 만든다.

이런 다양한 금속의 산화가 토양을 색으로 물들였고 그 색상의 조화가 마치 산을 물감을 들여놓은 듯한 모습이다.

 

파란 하늘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래도 그늘과 시원한 바람이 온도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