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톤1 3일차-존스톤 캐년 모레인 호수를 뒤로 하고 캔모어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 곧바로 달려가면 1시간이면 족하지만 여름철 캐나다의 낮은 길기만 하여 아직도 해가 지려면 3시간이나 더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는 길에 존스톤 캐년을 둘러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큰 감흥은 없는 잘 닦여진 트레일 코스라 보면 된다. 어퍼 폭포(2.4km)와 로어 폭포(800m)가 있는데 우리는로어 폭포 까지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입구에는 식사가 가능한 작은 카페가 있다. 내려올 때 꼭 둘러야 하는 아이스크림 가게. 우린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아쉽게 맛을 보지 못했다. 저녁 6시쯤 되니 문을 닫는다. 트레일은 잘 닦여있고 숲이 무성하다. 그런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침엽수가 병에 걸려 녹색의 푸르름을 많이 잃고 있었다. 드디어 만나는 로어 폭.. 2017.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