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라이스6

브라이스 국립공원 -퀸즈가든 트레일 선라이즈 포인트에 도착했지만 아직 태양이 남아있어 일몰의 모습은 기다려야 한다. 이곳은 브라이스 국립공원에서 뷰포인트 관찰이 아닌 트레킹을 하여 지형과 경관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 지점이다. 선라이즈 포인트는 퀸스 가든 트레일의 시작과 끝 지점이다. 우리는 선라이즈 포인트에서 퀸즈 가든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나바로 루프 트레일Navajo Loop Trail을 걸어 선셋 포인트로 올라오는 트레킹을 하기로 하였다. 이제 시작하기 위해 이제 선라이즈 포인트 아래로 내려간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보이는 풍경은 위에서 보던 모습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장관이다. 다양하게 변하는 첨탑의 색과 모양이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정말 여왕의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트레일이다.. 2016. 9. 8.
브라이스 국립공원 -인스피레이션 포인트 영감을 주는 포인트란 뜻으로 발아래에는 천 길 낭떠러지이다. 이곳에서 선셋포인트 주변을 보면 붉게 물든 빨간 지형이 보이는데 이것은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산화된 것에 기인한다. 세부적으로 표현하자면 이곳의 지층은 크게 2개의 석회암층 구조로 나누어져 있다. 주성분은 탁하고 미세한 점토(Silt)와 모래가 들어있는 석회암층이다. 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철이 산화되어 붉게 보이는 핑크빛 석회암이 하층을 이루고, 깨끗하고 밝은 흰색을 띠는 석회암의 상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론 포메이션Claron Formation' 지층의 흰색 상층 구조는 인스피레이션 포인트 아래 포인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몇 몇 후두들은 이 지층의 부드러운 바위로 만들어져 있다. 2016. 9. 8.
미국 서부 지질답사 여행을 떠나며 2011년 15명의 지구과학 교사들과 첫 번째 미국 서부 지질답사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 후 시간이 5년이 흘렀고, 그동안 개인적으로 이 지역을 세 차례나 더 탐방할 기회가 있었다. 똑같은 장소이지만 갈 때마다 놀람과 경이, 만족이 뒤따르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2016년 여름, 몇 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다시 지질답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 찾는 분들이나 다시 찾는 나에게 모두가 만족의 지질답사 여행이 되길 기도하면서 여행을 시작한다. (세세한 정보는 2011년 미국서부여행에서 찾아보세요~)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국립공원 알라바마 힐 데스밸리 국립공원 데빌스 포스트파일 그랜드 캐니언 노스림 모뉴먼트 밸리 아치스 국립공원 브라이스 국립공원 자이언 국립공원 2016. 8. 19.
Bryce Canyon National Park 브라이스캐니언은 유타 주 남서쪽에 있는 공원으로 미국 국립공원의 평균보다 작은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1923년에 미국의 국가천연기념물로 선정되었고 1928년에 국립공원이 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150㎢로 주로 6월부터 9월 사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며 눈이 많이 내리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한가한 시즌이다. 브라이스캐니언의 위치는 쉽게 찾아가기 힘든 유타 주의 남서쪽에 있기 때문에 그랜드캐니언이나 요세미티보다는 덜 알려져 있으며, 연간 방문객의 수는 약 150∼170만 명 정도로 그랜드캐니언의 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랜드캐니언을 관람하고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이곳의 광경에 그랜드캐니언의 감동을 잊어버릴 정도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공원의 명칭은 초기 몰몬교 개척자인 에버니저 브라이.. 2014. 9. 3.
2011 미국 서부 10일차(4) - 브라이스캐니언 요빔파포인트 Yovimpa Point 브라이스캐니언 국립공원의 전체 전망과 그랜드 스테어케이스(Grand Staircase)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랜드 스테어케이스는 다양한 지층의 형성과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지층의 색깔에 따라 이름이 결정된다. 지표면 근처의 지층은 핑크 클리프스(Cliffs)이며 하부로 갈수록 그레이 클리프스, 화이트 클리프스, 주홍색의 버밀리언 클리프스가 나타난다. 그 아래는 지평선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지만 초콜릿 클리프스가 있다. 이런 다양한 색상을 가진 지층대는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브라이스국립공원의 지질학적 특징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12. 7. 7.
2011 미국 서부 10일차(3)-브라이스캐니언 레인보우포인트 브라이스는 수 만개의 첨탑으로 둘러쌓여있는 원형의 분지가 장관이다. 그러나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이나 자이언 캐니언보다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아기자기한 모습만 기대했기 때문이다. 규모가 작다보니 뷰 포인트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모든 포인트를 둘러 보기로 하였다. 제일 안쪽의 레인보우 포인트 고도가 9115 ft, 약 2778m의 높이로 생각보다 꽤 높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포인트 마다 모습이 비슷하여 특징을 찾기가 힘들다.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