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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하이브2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2 아그네스 레이크(Agnes Lake) 거대한 산맥들 사이에 이렇게 높은 곳에 잔잔한 호수가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이곳에는 티하우스가 있어 트레킹에 지친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호수를 바라보고 여유의 시간을 갖고 이곳 티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요기를 한다. 간단한 샐러드와 크럼블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아 주문하면 언제 나올지 모를 정도로 분빈다. 쉼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한다. 역광으로 아그네스 호수를 한 장 찍어본다. 왼쪽이 Mt Whyte, 오른쪽이 Mt Saint Piran 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는 암석이 침식되어 쌓인 너덜겅-애추(talus)가 쌓여 있다. 다시 한번 아그네스 호수를 바라보고 휴식을 취한다. 그리곤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마지막 힘을 내어본다. 2017. 8. 15.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1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에서 유명한 트레일 코스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아그네스 호수를 돌며 올라가는 빅 비하이브(Big Beehive) 트레일(왕복 약 10.6km) 코스가 있으며, 또 다른 유명한 코스는 식스빙하(The Plain of Six Glaciers) 트레일(왕복 13.6km)의 코스가 있다. 식스빙하 트레일은 당연히 전문가들이 걸어야 할 길이고, 우린 빅 하이브까지만 목표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작년 뉴질랜드의 통가리로 화산 트레킹이 기억난다. 20km의 길을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던 길. 다시 기억하기도 힘들었던 추억이라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 산 꼭대기가 우리의 목표가 된다. 레이크 루이스를 따라 걷다 산을 향해 위로 오른다. 경사도 완만하고 아이들과 걸으니 색다르고 무엇보다.. 2017.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