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라고사2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5) - 사라고사 필라르 대성당 아라곤 지방의 중심도시인 사라고사. 성모 마리아 출현지라는 필라르 대성당이다. 성모 신앙의 성지로서 유명한 사라고사에 성모 기둥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사라고사 제2의 대성당이 바로 이 '필라르 성모 성당'이다. 화려하게 타일을 붙인 11개의 둥근지붕으로 유명하다 1681년 엘 모소의 설계로 시작하여 18세기 벤츄라 로드리게스가 대대적으로 수정하였고 종탑은 20세기에 완성되었다. 성당 내부의 천장에프란치스코 고야가 그린프레스코화가 있으며, 이 대성당의 동쪽 끝에는 야고보성인을 위해 건립한 전설속의 기둥(Pilar)이 감추어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사진촬영 금지이고, 미사를 드리는 중이라 내부는 몇장 찍지 못했다. 성당 내부 고야가 그린 천장 벽화 성당 외관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4) - 사라고사 시내 풍경 바르셀로나 서쪽 약 250km 지점에 있으며, 에브로강(江) 우안에 위치하여, 비옥한 부근 평야의 중심지를 이룬다. 본래 이베리아족(族)의 도시였으나, 로마군이 전략적 위치를 중시하여 군사적 식민지로 건설했다. 그 후 이슬람의 지배를 받다가 스페인 통일 때까지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하였다. 나폴레옹 침략에 저항한 사라고사의 끈질긴 항전은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공업의 중심지로, 피레네산맥에서 전력을, 대서양 연안의 로타에서 송유관으로 석유를 공급받아, 농업기계·철도차량·섬유·유리·화학 등의 공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딕·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1474년 설립된 사라고사대학, 피사의 사탑과 같이 기울어진 종루 등 역사적 유적이 많은 곳이다. 201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