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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미국서부 9일차 - 페이지 엔텔롭 캐니언 엔텔롭 캐니언은 가장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했던 곳이다. 아침 부터 마음이 들뜬다. 미리 국내에서 예약을 하고 떠난 터라 안심이 된다. 무려 개인당 60달러나 주고 간 엄청난 비용이 든 사진가투어를 하였다. 미국과 유럽의 풍경 사진 찍는 사진작가들은 이곳은 한번 이상은 들려야 하는 성지처럼 되어 버렸으며 특히 유럽인들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 한다. 각종 사진 콘테스트에서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제일 많이 상을 차지할 정도로 또한 이곳이 작품성 예술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는 어퍼 앤텔롭캐니언(Upper antelope canyon)으로 향했다. 어퍼 앤텔롭캐니언은 인디언들이 부르는 이름은“물이 바위를 뚫고 흐르는 곳(Tse’ bighhanilini)” 이라는 뜻이다. 결국 물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지형인 .. 2012. 7. 7.
2011 미국서부 8일차(1) - 페이지 글렌캐니언 레이크, 글렌캐니언 댐 모뉴먼트 밸리에서 200km,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소도시 페이지. 처음 미국 서부를 기획할 때만 해도 전혀 고려치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다 사진의 명소로 세계의 사진가들이 빛을 담기위해 한번쯤 찾아간다는 엔텔롭캐니언이 있고, 콜로라도강이 휘감아 만든 말발굽같은 예술적 명소 호슈어밴드(Horseshoe Bend)를 알게되어 기대감이 높아진 도시이다. 첫인상은 아담하고 조용하였다. 예상보다 일찍 페이지에 도착하게되어 글렌캐니언을 잘 살펴볼 수 있는 크루즈를 하기로 하였다. 배의 출발 시간이 5시. 2시간 정도가 남아 페이지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처음 보게된 것이 글렌캐니언 레이크. 기대하지않고 거대한 사층리를 따라 갔는데, 이거 대박이다. 휘돌아 가는 퇴적층 층리의 곡선이 너무 아름답다. 겹겹히 쌓여..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