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아치스국립공원과 가까워 가방을 호텔에 맞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차에 오른다.
정말 맑은 하늘.
차량의 온도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38, 39 .... 44도씨. 헉~~
매우 따갑지만, 그늘은 시원하다.
우리나라보다 습도가 낮아서인지 견딜만하다.
직사광선만 피하면 될 것 같다.
가는 동안 다시 창밖의 풍경 샷을 찍고,
곧바로 비지터 센터에 도달한다.
이틀만에 다시보는 국립공원 게이트.
너무 반갑다.
바로 뒤 아름다운 지층과 파란 하늘이 게이트를 돋보이게 한다.
비지터센터 안에는 이곳의 가장 명물인 델리게이트 아치 모형을 중심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몄다.
안내는 별로 친절하지 않은 듯.
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머차 배경 인테리어 같다.
이제 출발이다.
출발과 함께 얼마 안되어 뷰포인트가 나온다.
모아브 단층
우리가 아는 단층과는 규모 자체가 다르다.
좌측의 최 상부층이 윈게이트(Wingate) 사암층이다.
단층의 우측 지층에서 위에서 2번째 지층이 동일한 윈게이트 사암층이다.
무려 수직으로 792m 이동한 단층이다.
그 규모에 놀란다. 800m 수직으로 이동한 단층이라니!~
우리가 관찰하는 방향이 단층면의 측면에서보는 수평방향이기에 실제 사진으로는 찾기가 매우 어렵다.
안내판의 글과 비교하여 모아브 단층을 찾아보자.
이제 본격적인 아치스 국립공원의 명물들을 만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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