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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키 그리스 20089

터키 (7) - 에페스 BC 1,050년경 그리스 지방의 아테네 이주민 (이오니아人) 들이 고대 항구도시였던 이곳 에페스에 정착하기 시작한 이래, BC 300년경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 때 휘하 장군 리시마쿠스에 의해 최초의 도시 형태로 건립되어, BC 190년경 로마가 진출하면서 가장 번성하였다. 헬레니즘시대와 로마시대에 걸쳐 황금기를 누렸던, 에페스는 당시 소아시아의 수도이면서 인구가 2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였다 . 이후 4세기에 발생한 대 지진과 이슬람 교도들의 파괴로 폐허가 되어버린 에페스는 현재 뭍혀진 여러 문화 유적이 계속 발굴되면서 고대의 찬란했던 옛 모습을 일부나마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이 지역 옛 왕조 리디아 왕조때인 BC 6세기에 건조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과, AD.. 2012. 7. 6.
터키 파묵칼레 (6)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지역엔 남쪽 경사면을 흐르는 석회성분의 온천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하얀 바위언덕 파묵칼레(Cotton Castle-목화 성의 의미)와 이 파묵칼레 언덕에 세워진 옛 도시 히에라폴리스가 있다. 파묵칼레는 수천 년 동안 지하에서 솟구친 뜨거운 온천수가 언덕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 내려가면서 온천수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탄산칼슘 성분이 물 속의 산소와 결합하여 침전하여 지표면을 부드러운 백색 석회질로 덮어버린 것인데 여러 겹의 계단식 석회 온천 연못은 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히에라폴리스는 파묵칼레의 온천물이 피부병과 류머티즘, 심장병 등 질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소문나면서 터키 전역과 그리스, 로마,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치료와 요양차 이곳으로.. 2012. 7. 6.
터키 갑파도끼아 (5) - 괴뢰메골짜기, 데린구유 카파도키아는 도시의 이름이 아니라 지역의 이름이다. 삼백만년전 폭발한 화산재로 형성된 지형이 기나긴 시간동안 비바람에 깍여 상당히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간단한 도구로 쉽게 파낼수 있는 바위산과 천주교 박해의 역사적 특수성이 만들어낸 수천개의 동굴교회와 지하도시는 카파도키아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맘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지낸 지하도시 데린구유를 들러보는데 한 사람씩 겨우 드나드는 굴, 그것도 관광객을 위하여 넓혔다고 한다. 굴을 드나들기 위하여 살이 찌면 안 되기에 음식을 먹지 않고 며칠씩 건너 뛰어 먹었다고 한다. 2012. 7. 6.
터키 이스탄불 4) - 히퍼드롬 경기장, 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은 15세기 중순부터 19세기 중순까지 약 40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의 군주가 거주한 궁전이다. 이스탄불 구시가지가 있는 반도, 보스포루스 해협과 마르마라 해, 금각만이 합류하는 지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세워져 있어 아름답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 중이다. 총 면적은 70만 평이며, 벽 길이만도 5km나 된다. 톱카프 궁전은 유럽의 다른 궁전과는 달리 화려하지 않은 것이 특색이다. 그러나 건축학적인 면에서 관심을 두고 볼 것이 많고, 특히 자기, 무기, 직물, 보석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히퍼드롬 경기장 2012. 7. 6.
터키 이스탄불(3) - 술탄아흐메트사원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메트사원 터키를 대표하는 사원이며, 사원의 내부가 파란색과 녹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제14대 술탄 아흐메드 1세가 1609년에 짓기 시작하여 1616년에 완공했다. 우쭉 서 있는 철탑 6개는 술탄의 권력을 상징하며, 이슬람교도가 지키는 1일 5회의 기도를 뜻하기도 한다. 보통 4개의 첨답을 가진 사원과는 달리 블루모스크는 6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 첨답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터키어로 '황금'과 '여섯'개의 발음이 비슷한데 '황금첨탑'으로 만들어달라는 주문자의 말을 '여섯개의첨탑'으로 잘 못 들은 작업자의 실수로 여섯개의 첨탑이 생겼다고 한다. 2012. 7. 6.
터키 이스탄불 (2) - 성소피아성당 터키 이스탐불의 성소피아성당 (Aya sofya) 성소피아성당(Aya Sofya)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 공인(313년 밀라노칙령) 후, 개종하고 처음으로 지어진 바실리카로, "헌신"(Αγια Σοφια) 이란 이름으로 325년 창건하였다. 고대 아폴론 신전이 있었고 마르마라 해협이 바라다 보이는 언덕의 폐허 위에 360년 10월 30일에 콘스탄티누스 2세에 의해 완성되어 도시에서 제일 크고 좋은 교회라는 칭호를 받는다. 그러나 지붕이 목조로 된 바실리카(Basilica)양식의 이 건물이었던 이 교회는 404년에 연이은 반란의 와중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405년, 테오도시우스 2세는 역시 바실리카 양식으로 교회를 재건하지만 532년 테오도시우스 황제때 유명한 농민들의 난인 ‘니키의 난’ 때 화재로 .. 2012. 7. 6.
터키 이스탄불 (1)-보스포러스 해협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해협이 보스포러스 해협. 터키가 동서양의 가교가 되는 지리적인 위치가 되는 것도 이 보스포러스 해협 때문이다. 보스포러스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고 힜다. 길이가 약 30km,넓은 곳의 폭이 3500m, 좁은 곳이 700m,로 물 흐름이 세차서 여기저기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다. 양측 해안에는 고대 유적지,그림같이 아름다운 전통적인 터키 마을,울창한 숲등이 곳곳에 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음식점,찻집,별장 등이 잇는 매우 조용한 곳이다. 고대,중세만 해도 지중해와 흑해간의 거의 모든 싱거래느 이해협을 통해서 이루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국제무역에 있어 보스포러스 해협의 중요성은 오늘날 까지도 계속 이어져 매년 38.000여 척의 배들.. 2012. 7. 6.
그리이스 신전들 포세이돈 신전 2012. 7. 6.
그리스 에기나 섬의 정경 그리스에서 페리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에기나 섬의 자연과 문화유적을 담아보았습니다. * 아기우스 넥타리우스 정교회(일명 산타마리아성당) 비잔틱형식으로 1968년에 건축된 돔형태의 아름다운 성당이다. 넥다리우스 신부는 아픈 사람들을 위해 그의 오른손을 아픈 부위에 놓고 기도를 하여 낫게해주었다 한다. 신부는 죽으면서 자신의 오른손을 아픈 사람들을 위해 놓고 간다는 유언을 남겨 성당에 안치되어 있으며 그를 기념하기 위해 성당이 지어 졌다. 아직도 계속지어지고 있는데, 오로지 관람자들의 헌금으로만 지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부와 1층은 시멘트벽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 아페아 신전 기원전 6세기말~5세기초에 걸쳐 세워졌으며, 아르카이크 시대 후기의 신전 중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의 하나라고 한다. 도리아식..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