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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3

2022. 백담사 가을 단풍길 2022년 10월 22일 올해는 단풍이 아주 예쁠 것으로 기대하고 새벽 길에 오른다. 새벽 4시 출발, 7시 30분 도착. 아침 식사를 하고 8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 약 20분을 기다려 간신히 주차하고 셔틀 버스에 오른다. 버스 좌측의 계곡은 절경 그 자체로 단풍이 곁들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백담사를 둘러보고 조금 더 설악산의 내부를 보고파 숲길로 들어선다. 맑은 공기와 더불어 기분은 상쾌해지지만, 단순히 단풍만 생각한다면 예년에 비해 이곳은 그리 감동적이지 않다. 자연이 주는 기쁨만 만족할 뿐. 2022. 10. 25.
2022. 백담사 셔틀버스 요금 : 편도 성인 2,500원, 6세~18세 소인 1,200원/약18분(도보 약2시간) 소요/ 셔틀버스 운행시간 : 오전 7시~ 오후 7시, 상행 막차 오후 5시/ 전화번호 : 033-462-3009 백담주차장 : 최초 3시간 3,000원/이후 시간당 1,000원 부과되며 1일 최대 8,000원 백담사는 지리상 인제에 속한 내설악에 위치한다. 백담사까지 가는 길은 협곡을 따라 기암들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져 있어 도보로 걸어 올라가도 되지만 길이 좁아 자차로는 올라갈 수 없고, 걷는다 해도 조금 위험스런 길이다. 다행히 조금씩 인도로 사용될 데크가 공사 중이었다. 백담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셔틀버스는 쉬지 않고 방문객을 실어 나르기 때문에 그리 오.. 2022. 10. 25.
겨울의 설악산 2022년 1월. 설악산의 설경. 날씨가 흐려 파란 하늘은 보이지 않고, 기온이 높아 소량이 내린 눈은 거의 다 녹아버렸다. 그래도 설악상의 봉우리에는 구름이 지나가며 나무에 머문 수증기를 토해내어 하얀 상고대를 만들어 약간의 눈과 조화를 만들어낸다. 좀 더 눈이 많이 내렸으면 하는 욕심이 있지만 자연을 어찌 내 맘대로 할 수가 있을까? 토왕성 폭포가 얼어 붙어 긴 고드름처럼 보인다. 하부에는 보이지 않지만 빙벽 등반을 하는 몇몇의 사람들도 보인다. 설악산 입구부터 지면의 눈은 다 녹아 볼 수 없지만, 산 정상 부근의 눈은 남아 있는 듯하여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권금성에 오른다. 권금성 정상에서 바라 본 설악산 봉우리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아쉬움에 다시한 번 비룡폭토 길 초입 다리에서 산 정상을 바.. 202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