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rin lake1 5일차-모레인 호수 모레인 호수 가는 길. 3일차에 둘러본 모레인 호수는 아름다웠지만, 반영 사진이 제 멋인 모레인 호수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다시 찾기로 하였다. 4일차 아침에 떠나 9시 경 모레인 호수에 도착했으나 이미 주차장 포화로 진입 금지. 멘붕에 빠졌으나 오늘은 보우호수까지 올라와 버렸는데 모레인 호수의 반영 사진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새벽에 다시 찾기로 결심하고, 6시에 떠난다. 뻥 뚫린 길. 1시간이면 도착할 듯하다. 그런데 날이 흐리다. 이러면 곤란한데....... 가는 도중 보이는 산맥 위의 빙하가 아름답다. 드디어 모레인 레이크에 도착. 짙은 구름이 남아 있지만 호수가 잔잔하여 반영이 제대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다시 역으로 왕복 120km를 달려온 보람이 있다. 2017.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