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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3

2022. 09. 17 영광 불갑사 꽃무릇 가을의 시작. 영광에서 꽃무릇 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다. 이곳에서 도착까지만 5시간 왕복 10시간 걸리는 먼 길이지만 한번쯤은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여 큰맘먹고 떠난 길이다. 새벽부터 차량이 몰려들고 넓은 주차장은 자가용으로 가득하고 도로변에는 대형버스가 끝없이 주차되어 있다. 아직 사진촬영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이른 시간이지만, 몰려드는 인파때문에 7시 30분부터 입장하여 감상한다. 장소 : 영광 불갑사 일대 주차비 : 무료 입장료 : 무료 많은 사람들이 꽃무릇과 상사화를 혼동한다. 상사화는 꽃과 잎이 다른 시기에 피어 동시에 있을 수 없어 만날 수 없는 연인에 빗대어 표현된다. 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잎은 넓은 선형이며, 봄철에 잎이 먼저 나온 후 6~7월에 마른다. 그후 꽃은 여름철인 8월에 .. 2022. 9. 20.
2022. 09. 17 영광 불갑사 불갑사는 법성포를 통하여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최초로 세운 절로 알려져 있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보물 제830호 대웅전, 보물 제1377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470호 불복장전적 등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만세루, 범종루, 천왕문 등 귀중한 문화재들을 품고 있다. 불갑사가 가장 융성했던 시기는 고려 충정왕 시대로 당시에는 31개의 암자에 1,000여 명의 스님이 머물렀던 으뜸 사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31개의 암자 중에 12개의 암자를 복원했으며, 지금도 복원 작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템플스테이가 가능하여 외국인들을 포함한 체험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절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12호 참식나무 자생 북한지대가 있다. 임시주.. 2022. 9. 20.
선운사 꽃무릇 9월이면 마치 붉은 카페트처럼처럼 피어나는 상사화 꽃무릇 대규모 군락지가 대부분 전라도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데 영광의 불갑사와 용천사가 대표적인 꽃무릇 명소이다. 이에 못지않게 고창 선운사는 굳이 꽃무릇 뿐만 아니라, 1년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사찰 중의 한 곳이다. 특히 9월에는 선운사에도 꽃무릇 군락지를 넓게 식생하여 온천지가 붉어지는 계절이다. 10월, 11월 가을의 절정 시즌에는 도솔천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이 멋진 절경을 보여주곤 하는 곳이다. 변산 둘레길 붉노랑상사화를 보려다가 이미 다 져버려서 낙담하다 생각난 곳이 선운사였다. 그간 경험에 의하면 꽃무릇은 9월 말경이 가장 절정기를 이룬다고 알고 있었기에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개화되지 않았을까 하는 맘으로 선운사로 .. 202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