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과 지도상의 도로를 보면 멋진 해안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로맨틱한 도로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구불구불한 길이 가득하고 모험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짜릿한 도로이다.
600여 개의 커브를 굽이굽이 돌아야 하는 데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다리가 끊임없이 나오는 탓에 운전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코스이다.
마우이 남동쪽에 위치한 마을 ‘하나’의 별명은 ‘천국 같은 하나’이다.
웅장한 자연 경관이나 역사적 유적지도 없지만, 이곳까지 가는 360번 도로인 ‘하나 가는 길’에 마우이의 숨겨진 자연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길 자체가 여행이 되는 ‘하나 가는 길’은 36번 도로의 끝에서 이어지는 360번 도로부터 시작한다.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Waianapanapa State Park
좁고 구불구불한 ‘하나가는 길’을 반복하다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에 도착하게 되면 오랜만에 만나는 넓은 장소로 인하여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곳은 캠핑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준비되어 있어 하루 쯤 쉬어가고픈 충동이 생기는 곳이다.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은 마우이 동부의 보물 같은 주립공원으로 해식아치와 기괴한 바위 모양을 볼 수 있는 트레일이 있으며 검은 모래가 인상적인 블랙 샌드 비치가 있는 곳이다.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는 물기둥이 뿜어 오르는 블로우 홀과 신비로운 물이 있는 동굴까지 다양한 자연 현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기묘한 현무암 해식 동굴사이로 강한 파도가 내리치는 모습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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