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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46

캐나다 로키에서의 오로라 천체 사진을 찍다가, 여름철, 위도가 낮은 밴프 지역에서 오로라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옐로나이프 처럼 강한 오로라는 아니지만 얼마나 기쁘던지..... 2017. 8. 15.
보우레이크의 밤하늘 캐나다 로키 여행은 보름달과 함께 하는 여행이었다. 즉 만월이라 천체 사진 찍기에 열악한 기간 이었다. 캔모어나 밴프는 밤에 흐리고, 뿌연 구름 때문에 사진 찍기 어려웠지만, 보우 레이크에는 오로지 숙소가 눔티야 로지만 있어 숙소에서 하늘을 바라볼 수가 있었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던 만월의 하늘이 청명한 하늘로 인해 별과 지형이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밝은 달빛으로 인해 ISO1000, 조리개 2.8, 셔터속도 10~15초 사이에서 촬영되었다.(보통 암흑 환경은 ISO4000, 30s, F2.8) 2017. 8. 15.
4일차-보우 레이크와 넘티야 로지 Num-Ti-Jah Lodge 이제 요호국립공원을 떠나 넘티야 로지로 향한다, 70km 이상 떨어져 있어 한시간은 쉬지 않고 족히 달려야 하는 거리이다. 넘티야 로지Num-Ti-Jah Lodge 는 이동 경로상, 그리고 보우 레이크 바로 옆에 위치해서 지리적 조건이 너무 우수한 호텔이다. 비싼 숙박비를 지급했지만 우선적으로 예약한 숙소이다. 요호국립공원을 떠나자 아이스필드 로드로 접어든다. 레이크 루이스 이곳부터 제스퍼까지 230km는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도배되어 있는 곳이다. 드디어 눔티자 로지Num-Ti-Jah Lodge가 보인다. Num-Ti-Jah Lodge 눔티자는 원주민 말로 '담비'를 뜻하는데 이 로지는 1800년대 후반 이곳에 첫발을 디딘 후평생을 살다간 심슨이라는 사람이 남긴 곳이라고 한다. 이 호수 바로.. 2017. 8. 15.
4일차-타카카우 폭포 TAKAKKAW FALLS 타카카우 폭포 TAKAKKAW FALLS 요호국립공원에 위치한 규모가 큰 폭포이다. 이제 필드를 떠나 타카카우 폭포로 향한다. 18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좁은 길을 구불구불 달려야하니 30분 이상 소요된다. 가는 길은 상당히 아름답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 정도만 걸어가면 타카카우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먼저 강을 건너야 한다. 물소리가 우렁차다. 높이가 약 380m를 갖는 기대하지 않았던 어마어마한 규모의 폭포이다. 2017. 8. 15.
4일차-필드 마을 내추럴 브리지를 보고 요호 국립공원에 존재하는 유일한 작은 마을 필드(Field)로 들어섰다. 기차가 정차하는 마을, 마을 앞쪽으로는 Kicking Horse River가 흘러 석회암 성분을 녹여 흘러 우윳빛을 띄는 강물이 흐른다. 민박과 레스토랑 그리고 식료품점등을 운영하며 30~40 가구가 모여서 사는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제법 이름있는 레스토랑도 있으며 로지 등은 건축물이 아름다워 하나의 예술품 같다. 100여량이 넘는 기차는 세어봐도도 끝이 없다. 필드 마을의 비지터 센터 2017. 8. 15.
4일차-요호국립공원 내추럴 브리지 내추럴 브리지는 자연이 만든 다리이다. 물의 침식작용으로 지층을 잘라내어 하나의 돌다리로 만든 지형이다. 셰일로 이루어진 지층이 습곡을 받은 모양도 특이하고 물이 깍아 내린 지형 모습도 특이하다. 흐르는 물살이 제법 강하다. 강한 물줄기가 흘러 내리며 오랜 세월 암석을 침식시켜 물의 소용돌이인 와식작용에 의한 돌개 구멍이 생기고, 이것들이 연결되어 구멍이 확장하여 결국 지층이 끊어지게 된다. 2017. 8. 15.
4일차-에머랄드 호수 어제 오후에 방문한 모레인 레이크를 다시 보려 아침 일찍 떠났다. 그런데 왠일인지 9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도로가 폐쇄 되었다. 유턴해서 다시 가봐도 절대 바리게이트를 열어주지 않는다. 벌써 많은 타량이 방문하여 교통량을 통제하는 것이다. 여름 성수기에 방문한다면 이점을 고려해서 좀 더 일찍 방문해야 한다. 할 수 없이 옆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를 다시 한 번 보고 요호 국립공원으로 떠난다. 처음 온 곳에 에머랄드 호수이다. 에머랄드 호수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데, 앨버타 주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바뀐다. 오늘도 날씨가 맑아서인지 에머랄드 호수가 뽐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에머랄드 호수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주변의 얼음산과 뾰족한 침엽수림, 그리고 아름다운 로지 등과 같이.. 2017. 8. 15.
3일차-존스톤 캐년 모레인 호수를 뒤로 하고 캔모어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 곧바로 달려가면 1시간이면 족하지만 여름철 캐나다의 낮은 길기만 하여 아직도 해가 지려면 3시간이나 더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는 길에 존스톤 캐년을 둘러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큰 감흥은 없는 잘 닦여진 트레일 코스라 보면 된다. 어퍼 폭포(2.4km)와 로어 폭포(800m)가 있는데 우리는로어 폭포 까지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입구에는 식사가 가능한 작은 카페가 있다. 내려올 때 꼭 둘러야 하는 아이스크림 가게. 우린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아쉽게 맛을 보지 못했다. 저녁 6시쯤 되니 문을 닫는다. 트레일은 잘 닦여있고 숲이 무성하다. 그런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침엽수가 병에 걸려 녹색의 푸르름을 많이 잃고 있었다. 드디어 만나는 로어 폭.. 2017. 8. 15.
3일차 모레인 레이크 빅 하이브 트레일을 마치고 모레인 레이크로 향한다. 모레인 레이크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2차선의 구불구불한 길을 20여분 달려가야 한다. 주차장은 만원이라 갓길까지 주차가 되어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가까운 안쪽까지 들어갔다. 역시 행운이...., 곧바로 한 대가 나가고 그자리에 주차! 입구 모습 가장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떠 내려온 통나무가 쌓여 빙퇴석이 쌓여 만든 언덕까지 연결되어 있다. 모레인 호수는 이 언덕 위에서 감상하는 것이 가장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 사진 과 같이 올라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사진 처럼 막무가네로 기어 올라가는 지름길. 두번째는 10분도 채 안걸리는 돌아가는 트레일 우리는 점잖은 길을 선택하였다. 트레킹의 시작~ 모레인이란 빙하에 의해.. 2017.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