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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46

2일차-밴프-존슨 레이크 존슨 레이크(Jonson Lake) 존슨 레이크(Jonson Lake)는 밴프 다운타운에서 약 13km 정도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투짹 레이크 미네완카 레이크로 향하던 길이었지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정보도 적고 예정에 없던 곳이라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작지만 나름 즐기기에 적당한 아름다운 작은 호수 였다. 호수 주변으로 한바퀴 돌도록 트레일도 잘 정비 되었고 호수 반대편으로 가면 작은 댐도 만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당한 작은 비치가 있어 가족 단위의 소그룹이 많이 보였다. 2017. 8. 15.
2일차-밴프-설파산 정상 이제 기상관측소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직선 거리는 300m정도이고, 모든 길을 데크로 설치해 걷는데 무리가 없다. 주변 풍경을 구경하면서 여유있게 걸어도 왕복 1시간 정도면 다녀 올 길이다. 파란 하늘과 주변의 높은 산들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가는 길에 습곡으로 거의 70도나 기울어 높은 로키를 만든 지층들을 만난다. 고생대 데본기와 석탄기에 주로 만들어진 3억 년 전에 퇴적된 석회암들이다. 퇴적 구조인 연흔의 모습도 보인다. 참고) 밴프의 지질도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른다. 산 정상에 다다르자 겁없는 다람쥐들이 먹이를 찾아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한다. 1903년 설파산 Sanson Peak 꼭대기에 기상 관측소 건물이 완공되어 기상 자료를 측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1956-57년 겨울, 국립 연.. 2017. 8. 15.
2일차-밴프-설파산(Sulphur Mt.) 곤돌라 탑승 밴프-설파산(Sulphur Mt.) 밴프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설계가 인상적인 곳이다. 캐나디언 로키의 시작점이기도 한 아름다운 도시 밴프는 설퍼산에서 유황온천이 발견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캐나디언 로키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로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2,281m에 위치한 설파산 정상에서 곤돌라를 탑승하여 밴프 시가지 및 로키산맥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다. 센트럴 파크를 구경하고 설파산으로 향했다. 9시 반 정도인데 이미 주차장은 포화 상태이다. 곤돌라를 먼저 탔어야 하는데 실수인 것 같았다. 이미 대기하고 있는 방문객이 많아서 지금 발권을 하여도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탑승할 수가 있었다. 밴프 곤.. 2017. 8. 14.
2일차-밴프-보우강 트레일 센트럴 파크를 둘러보고 이어진 길을 따라 보우강을 걸어본다. 다리 아래로 주인과 아침 산책을 나온 견공도 흥에 겨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인도로만 이용되는 Banff Pedestrian Bridge 너머에 위용을 자랑하는 케스케이드 산이 보인다. Banff Pedestrian Bridge 을 건너 보우리버 브리지에서 바라보는 2,998m의 케스케이드 산 2017. 8. 14.
2일차-밴프 센트럴 파크 밴프 센트럴 파크 캔모어에서 밴프는 약 30km 정도 떨어져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도달하는 곳이다. 밴프는 여름철 시즌에는 관광객이 몰려 숙박 시설을 예약하기 어렵다. 우리도 예외없이 늦은 예약으로 밴프에서 숙소를 얻지 못하고 캔모어에서 3일을 보내야 하기에 밴프에 왔다갔다 할 수 밖에 없었다. 차로 떠나는 아침. 맑은 날씨, 상쾌한 공기, 한국과는 다른 시원한 기온, 뻥 뚫린 고속도로는 달리는 동안에도 기분을 업시킨다. 밴프에 도착하여 처음 찾아간 곳은 센트럴 파크. 공원 주변을 흐르는 강물은 역시 맑고 깨끗하다. 잔잔한 물속에 비친 반영이 일품이다. 밴프의 상징인 케스케이드 산이 구름에 감겨 위용을 보이고 있다. 2017. 8. 14.
1일차 -캔모어-리버사이드 파크 캔모어 리버사이드 파크 캔모어 다운타운에 차를 주차하고 만나게 되는 리버사이드 파크. 푸른 잔디가 인상적이고 너머의옥색 보우강이 아름다운 곳이다. 리버사이드 파크에서 떠나는 보우강 트레일. 리버사이드 파크에서 바라본 보우강은 어린이들의 레프팅 실습장이다. 먼저 The Old Railway Bridge를 통해 강을 건넌다. 다리 너머로 보이는 강물은 빠르게 흘러가고 이 강물을 제법 잘 타고 레프팅을 한다. 강뚝을 따라 걷는 길은 따스한 햇빛이 편안함을 주는 길이다. 보우강 주변의 현지인 주택은 정성이 담긴 아른다운 집이다.이곳 발코니에서 쉬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 한 20여분을 걸으면 수력 발전소가 보이고 이곳을 지나면 철다리가 보이는데, 이름이 Canmore Engine Bridge이다. 운이.. 2017. 8. 14.
1일차 캔모어 -화이트민스 판드 캔모어 화이트민스 판드 Whitemans Pond 글래시 레이크을 보고자 트레일을 하기 위해 비포장 도로를 20여분 달려왔지만 입구인 Grassi Lake Trail Head에서 트레일이 폐쇄되었다는 안내판을 보았다. 여행의 초기라 힘도 넘쳐 처음 하는 트레킹을 기대하였으나, 할 수 없게 되어 낙담이 되었다. 할 수 없이 자동차로 좀 더 달려가니 Whitemans Pond로 알려진 작은 호수를 만나게 된다. 골짜기의 바람이 한여름이 무색하도록 추위를 느끼게 한다. 몸을 움추리게 한다. 그와중에 몸을 물에 담그는 용감한 사람들도 보인다. 좀 더 안쪽길로 들어가니 길에서 풀을 먹고있는 어린 엘크가 우리와 눈을 마주치고 떠나질 않는다. 관광의 첫 날 우리를 향한 환영의 인사인지~ 2017. 8. 14.
1일차 캔모어-쿼리 레이크 쿼리 레이크(Quarry Lake) 쿼리 레이크는 캔모어 다운타운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이다.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고 입장료도 없는 맑은 호수를 갖고 있는 작은 규모의 공원이다. 산을 향하여 올라가는 하이라인트레일을 걷는 사람들도 많다. 입구에서 단지 200m 정도만 걸어가면 아름다운 작은 호수를 만나게 된다.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청록색의 아름다운 빛을 내고 있는 쿼리 호수 좌측으로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본다. 한바퀴라고 해봐야 800m 정도의 거리. 가는 도중 구름 사이로 햇빛이 강렬히 들어오기 시작하고 호숫물은 청명한 빛을 더 발한다. 짙은 청록의 색을 보인다.일반적으로 햇빛과 피사체가 90도를 이룰 때 가장 진한 빛을 더해 주는데 호수의 남쪽에 도달하자, 순광으로 비춰주는 햇.. 2017. 8. 14.
1일차-캔모어 쓰리시스터즈 로드 캔모어 쓰리시스터즈 로드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인 캔모어 지역에 있는 쓰리시스터즈 로드. 높은 로키 산맥을 배경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로지가 ‘여기가 캐나다 이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2017.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