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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서부 201434

칼바리국립공원3 - 네이처스 윈도우 네이처스 윈도우는 퇴적층이 자연의 힘에 의해 풍화되어 하부 퇴적층이 침식되어 사라진 말 그대로의 자연의 창, 즉 자연 아치이다. 미국 서부의 아치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자연적으로 생성된 아치 속으로 수백m 절벽 아래로 보이는 머치슨 강의 절경은 매우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면 네이처 윈도우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면 야외화장실이 있고 여기서부터 약 1km를 걸어야 한다. 네이처 윈도우에 도착하면 더 루프(The Loop)라는 산책로가 있는데, 무르치슨 강과 협곡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코스(8km, 왕복 3~4시간)이다. 네이처스 윈도우 근처에서 본 파노라마 사진 이곳에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를 약 15km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붉고 노란색이 황토 길을 달려야 갈 수 .. 2014. 2. 8.
칼바리 국립공원 2 - 내추럴 브리지와 아일랜드 락 칼바리 마을로부터 남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있는 레드 블러프 도로(Red Bluff Road)를 따라 내려가다 칼바리 15km 못미쳐 해안에 위치한 내추럴 브리지(Natural Bridge)와 아일랜드 락(Island rock) 융기된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퇴적층이 인도양의 파도에 점차 깎여나가 해식 절벽을 형성하고 있다. 칼바리 연안을 따라 길게 발달해 있으나 가장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은 내추럴 브리지와 아일랜드 락이라 불리는 곳이다. 아일랜드 락 (Island rock) 내추럴 브리지(Natural Bridge) 크게 보기 2014. 2. 8.
칼바리 국립공원 - 아름다운 헛 라군(Hutt Lagoon) 헛 라군은 남붕국립공원에서 자동차를 타고 북쪽으로 2시간쯤 소요되며 이곳은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낚시, 모래 언덕을 누비는 샌드보딩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마을 전체가 맑은 바다와 울창한 숲과 거대한 협곡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웅장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헛 라군(Hutt Lagoon)은 포트 그레고리(Port Gregory)라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있는 염호수로, 퍼스에서 제랄튼(Geraldton)를 지나고 노샘프턴(Northampton)을 지나가다 보면 칼바리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포트 그레고리 쪽으로 5km정도만 더 들어가면, 도로가에 차를 세워두고 호수로 들어갈 수 있다. 당근의 주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포함된 인도양 바다가 호수가 되어 우리 몸에도.. 2014. 2. 7.
해안도시 제랄턴 제랄턴은 선샤인 시티라고도 알려져 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의 퍼스, 맨두라 다음의 세번째 큰 도시로 가재잡기와 채굴이 주요한 산업이기에 랍스타 공장이 많이 있다. 세번 째 도시지만 인구수는 4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동' 규모의 인구수.... 또한 빽빽한 건물이 가득차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건물이 상당히 넓게 조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도시 면적이 넓어 차가 꼭 있어야만 한다. 서호주 바다가 어디나 그렇듯 에머랄드 빛의 연녹색과 푸른 색이 교차된 맑은 인도양이 접하여 바다가 무척 아름답고, 아름답게 잘 정돈되어 있는 해안에 위치한 제럴턴 워터 공원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도시이다. 크게 보기 2014. 2. 7.
남붕국립공원 피너클스 피너클스(Pinnacles)는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도 족히 3시간은 소요되는 먼 거리에 위치한다. 수천 개의 석회암 기둥들이 사막위로 솟아나 있는 모습이 장관인 피너클스 사막은 남붕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에 포함되어 있다. 피너클스 사막은 몇 년 전에 상영했던 신민아 주연의 영화 '10억'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돌무더기 정도의 작은 것부터 어른 키를 훌쩍 넘는 4~5m나 되는 돌기둥도 있으며, 기둥 표면은 염풍화로 현무암처럼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있고 그 모양은 각양각색이다. 피너클스의 생성 원인 1. 수백 만 년 전(플라이스토세) 이곳은 하부에 석회암이 퇴적되었다. 이후 산호 해변에서 날아온 모래가 퇴적 되어 충적토를 만들었다. 2. 겨울에.. 2014. 1. 28.
사막의 향연 남붕 국립공원1 남붕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은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퍼스(Perth)에서 북쪽으로 245km 떨어져 있다. 사막, 해변, 숲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유하며, 수천 개의 석회암 기둥이 모래 위로 불쑥불쑥 솟아있는 피너클스 사막이 유명하다. 남붕국립공원은 퍼스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아웃백 코스로 피너클스 사막 외에도 해변에 인접해 있는 화이트 둔(White dune) 모래언덕이 있는데 이곳은 샌드보딩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화이트비치는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며 해변을 따라 도로가 나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처음 찾은 백사막 지역 하얗디 하얀 세립의 모래 입자들이 강한 바람에 휘날리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의 능선을 .. 2014. 1. 28.
호주서부 여행을 떠나며 원초적 아웃백이 있는 곳. 지구의 산소를 만든 살아있는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 트롬볼라이트 차별침식으로 드러난 뾰족한 탑들의 향연 피너클스, 최초의 산소가 퇴적되어 형성된 호상철광층, 신생대의 조개들이 만들어 퇴적된 셸비치, 치믹도니 좁은 협곡을 따라 걷는 시간 여행인 고지 탐험 그리고 검디 검은 밤하늘 속에 반짝이는 별들의 무리 그 속으로 15명의 지구과학 교사들이 17일간의 살아있는 지구과학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경치는 덤으로... 201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