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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로키 201743

8일차-드럼헬러의 로얄 티렐 박물관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캐나다 드럼헬러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로열 티렐 고생물 박물관이다. 이곳은 46억 년 전의 지구 역사를 다루는 캐나다 유일의 고생물 박물관이자 세계 최대의 공룡 박물관으로, 캐나다 지질학자 조셜 버 티렐(Joseph Burr Tyrrell)에 의해 1884년 8월 최초 공룡의 뼈와 화석을 발굴하여 박물관을 세워진 곳이다. 넓은 주차장이지만 하절기라 그런지 주차 공간을 찾아 몇 바퀴 돌아야만 하는 많은 방문객이 있었다. 한국말도 많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한국 여행객들도 이곳까지 많이 방문했나 보다. 지질학과 공룡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만 본다면 내가 가본 박물관 중에는 거의 최대 규모의 전문적인 박물관이였다. 미국의 스미소니언박물관 보다도 더 뛰어난 .. 2017. 8. 21.
8일차-드럼헬러의 홀스슈 캐년 홀스슈 캐년(horseshoe canyon)은 9번 고속도로 인근 드럼헬러에서 서쪽으로 17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조그마한 집이 보이고 화석들(Fossils)이라는 말이 쓰여 있다. 관광객들에게 조그마한 광물과 화석을 파는 곳이다. 캐나다의 홀슈슈캐년은 앨버타주의 황무지인 배드랜드이다. 유명한 배드랜드는 미국의 사우스다코다에 있는 배드랜드로만 알고 있었는데....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 시설도 깨끗이 관리되고 있다. 반대편에는 헬기장이 있어 헬기 투어도 하고 있다. 이곳은 적갈색 줄무늬가 있는 협곡으로 7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의 에드먼트 그룹에 속한 지층으로 두께가 230m인 지층이다. 즉, 공룡이 살던 아열대 서식지에 형성된 지층이다. 주요 암석으로는 이암, 사암, 탄소질.. 2017. 8. 21.
8일차-캘거리에서 드럼헬러2 다시 길을 재촉하자, 이제는 정말 황금 빛 밀밭이 눈을 유혹한다. 끝없이 펼쳐진 넓고 넓은 들이 시야를 시원하게 만들고 햇살을 반사하며 바람에 흔들리는 밀알들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2017. 8. 18.
8일차-캘거리에서 드럼헬러1 드럼헬러라는 도시. 지금까지 여행과는 다른 지질학 여행이 될 수 있는 도시였다. 배드랜드bad land 라 불리는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 지역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름이 드럼헬러(Drumheller)라는 도시였다. 캘거리에서 약 140km 떨어진 조그마한 도시로 서서히 달리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아침 일찍 드럼헬러로 떠난다. 캘거리를 지나자 마자 끝도 없이 펼쳐진 밀밭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한참을 지나자 이제는 유채꽃 들판이 차를 주차하게 만든다. 2017. 8. 18.
7일차-워터폴스 레이크 워터폴스 레이크 Waterfalls Lake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아이스 필즈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를 따라 제스퍼에서 2시간 정도 달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가에 위치한 호수. 보우레이크는 기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웅장함이 앞선다면 이곳은 전면에 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낮은 언덕을 이루어 조금 더 평온함을 주는 호수이다. 2017. 8. 18.
7일차-순왑타 폭포 순왑타 폭포(Sunwapta Falls) 93번 도로(Icefielda Pkwy) 아사바스카 폭포에서 24km 정도 떨어져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도로변에서 약 700m 정도 들어가면 되는데 주차하고 바로 아래에 폭포가 있어 접근성은 좋다. 단, 지금까지 보아왔던 폭포 치고는 감동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흠. 2017. 8. 18.
7일차-도로변에서 Icefields Pkwy 도로의 Tangle Creek Falls 에 조금 못 미친 강가에서. 2017. 8. 18.
6일차-Lake Annette 멀린 호수를 뒤로하고 제스퍼에 가까운 호수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제스퍼로 가는 길 도중에 있는 Lake Annette 제스퍼에서 가까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수이다. 이 호수는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기 좋게 쉼터도 많고 식사할 곳도 많다. 호수로 들어가기 위한 진입로에는 넓은 초지가 많아 젊은 이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작은 습지같은 Ochre Lake 호수에는 가족 끼리 수영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017. 8. 17.
6일차-멀린 레이크 멀린 레이크 Maligne Lake 제스퍼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망설임 없이 멀린 호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멀린 호수는 메디신 호수에서도 23km, 40분을 더가야 나오는 곳이다. 제스퍼에서는 50km, 1시간을 넘게 달려야 하는 거리에 있다. 멀린 호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캐나다 10대 절경에 포함될뿐 아니라, 캐나다를 소개하는 엽서나 사진에 단골로 등장한다고 하는 뭐니뭐니해도 스피릿 아일랜드(Spirit Island)이다. 이곳은 호수의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크루즈를 이용해야만 볼 수 있다. 이곳은 제스퍼의 골짜기에 숨어 있는 정말 보석 같은 장소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 로키의 수 많은 풍경들 가운데서도 가장 인상적인 경치와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 201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