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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로키 201743

4일차-타카카우 폭포 TAKAKKAW FALLS 타카카우 폭포 TAKAKKAW FALLS 요호국립공원에 위치한 규모가 큰 폭포이다. 이제 필드를 떠나 타카카우 폭포로 향한다. 18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좁은 길을 구불구불 달려야하니 30분 이상 소요된다. 가는 길은 상당히 아름답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 정도만 걸어가면 타카카우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먼저 강을 건너야 한다. 물소리가 우렁차다. 높이가 약 380m를 갖는 기대하지 않았던 어마어마한 규모의 폭포이다. 2017. 8. 15.
4일차-필드 마을 내추럴 브리지를 보고 요호 국립공원에 존재하는 유일한 작은 마을 필드(Field)로 들어섰다. 기차가 정차하는 마을, 마을 앞쪽으로는 Kicking Horse River가 흘러 석회암 성분을 녹여 흘러 우윳빛을 띄는 강물이 흐른다. 민박과 레스토랑 그리고 식료품점등을 운영하며 30~40 가구가 모여서 사는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제법 이름있는 레스토랑도 있으며 로지 등은 건축물이 아름다워 하나의 예술품 같다. 100여량이 넘는 기차는 세어봐도도 끝이 없다. 필드 마을의 비지터 센터 2017. 8. 15.
4일차-요호국립공원 내추럴 브리지 내추럴 브리지는 자연이 만든 다리이다. 물의 침식작용으로 지층을 잘라내어 하나의 돌다리로 만든 지형이다. 셰일로 이루어진 지층이 습곡을 받은 모양도 특이하고 물이 깍아 내린 지형 모습도 특이하다. 흐르는 물살이 제법 강하다. 강한 물줄기가 흘러 내리며 오랜 세월 암석을 침식시켜 물의 소용돌이인 와식작용에 의한 돌개 구멍이 생기고, 이것들이 연결되어 구멍이 확장하여 결국 지층이 끊어지게 된다. 2017. 8. 15.
4일차-에머랄드 호수 어제 오후에 방문한 모레인 레이크를 다시 보려 아침 일찍 떠났다. 그런데 왠일인지 9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도로가 폐쇄 되었다. 유턴해서 다시 가봐도 절대 바리게이트를 열어주지 않는다. 벌써 많은 타량이 방문하여 교통량을 통제하는 것이다. 여름 성수기에 방문한다면 이점을 고려해서 좀 더 일찍 방문해야 한다. 할 수 없이 옆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를 다시 한 번 보고 요호 국립공원으로 떠난다. 처음 온 곳에 에머랄드 호수이다. 에머랄드 호수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데, 앨버타 주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로 바뀐다. 오늘도 날씨가 맑아서인지 에머랄드 호수가 뽐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에머랄드 호수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주변의 얼음산과 뾰족한 침엽수림, 그리고 아름다운 로지 등과 같이.. 2017. 8. 15.
3일차-존스톤 캐년 모레인 호수를 뒤로 하고 캔모어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 곧바로 달려가면 1시간이면 족하지만 여름철 캐나다의 낮은 길기만 하여 아직도 해가 지려면 3시간이나 더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는 길에 존스톤 캐년을 둘러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큰 감흥은 없는 잘 닦여진 트레일 코스라 보면 된다. 어퍼 폭포(2.4km)와 로어 폭포(800m)가 있는데 우리는로어 폭포 까지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입구에는 식사가 가능한 작은 카페가 있다. 내려올 때 꼭 둘러야 하는 아이스크림 가게. 우린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아쉽게 맛을 보지 못했다. 저녁 6시쯤 되니 문을 닫는다. 트레일은 잘 닦여있고 숲이 무성하다. 그런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침엽수가 병에 걸려 녹색의 푸르름을 많이 잃고 있었다. 드디어 만나는 로어 폭.. 2017. 8. 15.
3일차 모레인 레이크 빅 하이브 트레일을 마치고 모레인 레이크로 향한다. 모레인 레이크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2차선의 구불구불한 길을 20여분 달려가야 한다. 주차장은 만원이라 갓길까지 주차가 되어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가까운 안쪽까지 들어갔다. 역시 행운이...., 곧바로 한 대가 나가고 그자리에 주차! 입구 모습 가장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떠 내려온 통나무가 쌓여 빙퇴석이 쌓여 만든 언덕까지 연결되어 있다. 모레인 호수는 이 언덕 위에서 감상하는 것이 가장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 사진 과 같이 올라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사진 처럼 막무가네로 기어 올라가는 지름길. 두번째는 10분도 채 안걸리는 돌아가는 트레일 우리는 점잖은 길을 선택하였다. 트레킹의 시작~ 모레인이란 빙하에 의해.. 2017. 8. 15.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3 마지막 힘을 내어 다시 출발한다. 아그네스 레이크에서 빅하이브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좁다. 빅하이브를 지그재그로(스위치 백) 걸어 올라가는 길이다. 올라갈 때마다 숨이 가쁘다. 가끔 아래로 보여주는 아그네스 레이크의 모습이 피로를 줄여준다. 거의 다 올라갔을 때 아래로 레이크 루이스가 보인다. 마지막 고비~ 고비를 견뎌내며 뒤를 돌아보니 빅토리아 산 위의 빙하가 시원하게 땀을 식혀준다. 드디어, 빅 하이브의 정상! 정자가 보이면 다 올라온 것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 사진을 위해 4시간을 넘게 올라왔는데, 올라오면서 들린 시끄런 헬기소리가 산불을 막기 위한 소화작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결론적으로 산불로 인한 연기가 시야를 가려 레이크 루이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2017. 8. 15.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2 아그네스 레이크(Agnes Lake) 거대한 산맥들 사이에 이렇게 높은 곳에 잔잔한 호수가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이곳에는 티하우스가 있어 트레킹에 지친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호수를 바라보고 여유의 시간을 갖고 이곳 티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요기를 한다. 간단한 샐러드와 크럼블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아 주문하면 언제 나올지 모를 정도로 분빈다. 쉼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한다. 역광으로 아그네스 호수를 한 장 찍어본다. 왼쪽이 Mt Whyte, 오른쪽이 Mt Saint Piran 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는 암석이 침식되어 쌓인 너덜겅-애추(talus)가 쌓여 있다. 다시 한번 아그네스 호수를 바라보고 휴식을 취한다. 그리곤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마지막 힘을 내어본다. 2017. 8. 15.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1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에서 유명한 트레일 코스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아그네스 호수를 돌며 올라가는 빅 비하이브(Big Beehive) 트레일(왕복 약 10.6km) 코스가 있으며, 또 다른 유명한 코스는 식스빙하(The Plain of Six Glaciers) 트레일(왕복 13.6km)의 코스가 있다. 식스빙하 트레일은 당연히 전문가들이 걸어야 할 길이고, 우린 빅 하이브까지만 목표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작년 뉴질랜드의 통가리로 화산 트레킹이 기억난다. 20km의 길을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던 길. 다시 기억하기도 힘들었던 추억이라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 산 꼭대기가 우리의 목표가 된다. 레이크 루이스를 따라 걷다 산을 향해 위로 오른다. 경사도 완만하고 아이들과 걸으니 색다르고 무엇보다.. 2017.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