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하이브 트레일을 마치고 모레인 레이크로 향한다.
모레인 레이크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2차선의 구불구불한 길을 20여분 달려가야 한다.
주차장은 만원이라 갓길까지 주차가 되어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가까운 안쪽까지 들어갔다.
역시 행운이...., 곧바로 한 대가 나가고 그자리에 주차!
입구 모습
가장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떠 내려온 통나무가 쌓여 빙퇴석이 쌓여 만든 언덕까지 연결되어 있다.
모레인 호수는 이 언덕 위에서 감상하는 것이 가장 멋있는 장면이 나온다.
사진 과 같이 올라가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사진 처럼 막무가네로 기어 올라가는 지름길.
두번째는 10분도 채 안걸리는 돌아가는 트레일
우리는 점잖은 길을 선택하였다.
트레킹의 시작~
모레인이란 빙하에 의해 퇴적된 돌무더기를 가리키는 말로 빙퇴석이라 한다.
이것이 흘러내려 물길을 막아 호수가 된 것이다.
모레인 호수는 6~10개의(사람마다 셈이 다름)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 쌓여 웅장함을 더한다.
오후에 방문하게 되면 바람으로 인해 잔잔한 거울같은 반영은 볼 수 없다.
모레인 레이크는 빙하기에 형성된 빙퇴석이 산사태를 일으켜 둑을 만들어 호수를 막아 형성된 호수이다.
캄브리아기 전기에 석영암들과 고결된 단단한 셰일 등이 절리가 발생하였고,
오랜 시간 동안 서리, 물, 눈, 얼음 등에 의해 풍화되어 작은 암석체를 만들었고
산의 사면에서 흘러내려 부채꼴로 빙퇴석 언덕을 만들었다.
주변 산들의 주요 암석은 석영질 사암, 석회암, 사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인가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아 내일 아침에 다시 올 계획을 세우고 돌아간다.
'해외여행 > 캐나다 로키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일차-에머랄드 호수 (0) | 2017.08.15 |
---|---|
3일차-존스톤 캐년 (0) | 2017.08.15 |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3 (0) | 2017.08.15 |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2 (0) | 2017.08.15 |
3일차-레이크루이스 빅하이브 트레킹1 (3) | 2017.08.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