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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포루투갈 모로코 201230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30) - 바르셀로나 람브란트 거리 풍경 람브란트 거리는 바로셀로나의 최대의 변화가로 이곳에는 예술의 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즐기고 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는 지금까지 여행온 다른 거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득하다. 거리는 깔끔하면서 대로변의 노점들은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다. 둘러보는 시장의 과일 가게들과 거리의 꽃가게들은 다양한 색의 향연을 보여준다. 건물의 커다란 온도계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온도계가 아닐까? 현재 온도 16도. 다음은 차가 신호등에 정차했을 때 버스 안에서 급하게 찍은 가우디의 작품이다. 카사 바트료(Casa Batllo) 가우디의 디자인으로 수리된 주택이며 건물은 아침해가 비치는 시각에 보는 것이 좋다. 벽면에 붙인 형형색색의 유리 모자이크에 빛이 반사되어 매우 아름답다. '안데르센의 동화와 같은..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9) - 가우디의 명작-구엘공원 공원 건축은 가우디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인 구엘과의 인연 때문에 시작됐다. 본래는 주거용 목적으로 지었지만 공사는 도중에 중단됐고 일반인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구엘이 아파트단지를 짓기 위해 가우디에게 맡겼던 이곳은 14년간의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결국 구엘이 죽은 뒤 그 가족이 시에 땅을 기증하면서 구엘공원이 되었다. 가우디의 저택과 광장을 거쳐 공원 뒤편 언덕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가우디가 꿈꾸며 그려낸 도시의 실루엣이 지중해에 비껴 어우러진다. 곡선과 다양한 색깔을 써서 신비롭기까지 한 건물을 지어냈던 그의 작품은 바르셀로나 이곳저곳에 자리 잡고 그곳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엘공원은 색색깔의 타일조각, 독특한..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8) -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 성가족 성당 안으로 들어가자 환한 실내가 나타난다. 지금까지 가본 성당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조명도 아주 훌륭하고 내부 조각도 아주 현대적이다. 천정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햇빛과 성물 일부의 인공조명이 잘 어울린다. 또한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함도 정말 멋지다. 성가족 성당은 이런 빛의 조화를 통해 우리에게 평안한 마음과 환희심을 불러일으킨다. 성가족 성당은 20세기 초 모더니즘 양식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명작이다. 성당 안에 있는 기둥은 마치 나무 같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가늘어지고, 중간에 매듭이 있다. 그리고 기둥 윗부분은 가지를 친 것처럼 둘 셋으로 갈라진다. 기둥은 45m 천정까지 이어진다. 천정의 가장자리 부분은 높이가 30m로 역학을 고려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작업들이다..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7) -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외관 스페인의 디자인을 생각할 때 단연 먼저 꼽을 수 있는 게 가우디라면, 가우디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해야 하는 것은 바로 성가족 성당이라 할 수 있다. 스페인을 여행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도 가우디의 성가족성당일 것이다. 역사상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물들을 꼽자면 한 둘이 아니겠지만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만큼 압도적으로 두드러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스페인어: 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지어지고 있는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졌다. 가우디는 1883년부터 40년 이상을 이 교회의 건설을 책임졌으며, 말년의 15년간은 여기에만 매진했다. 1935년 스..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6) - 바로셀로나, 몬주익 언덕 바로셀로나라는 도시는 92년, 황영조의 금메달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온 도시이다. 유난히 가파른 듯 보였던 몬주익 언덕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인 이 도시는 올림픽이라는 정치적 이벤트로 화려하게 국제 무대에 입성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이렇게만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억울한 점이 많은 도시가 바로셀로나이다. 카탈로니아의 수도이기도 하며 이곳에서는 카탈로니아어와 스페인어, 두 가지의 공식언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스페인어는 완전한 외국어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로 바로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로니다 지방의 지역 감정은 유명하다. 정치.문화적으로 라이벌 관계인 마드리드와의 축구 경기는 한.일 전의 열기를 뛰어 넘을 정도다. 바로셀로나 해변 1992 올림픽이 열렸던 주 경장 언덕 이곳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 금메달을..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5) - 사라고사 필라르 대성당 아라곤 지방의 중심도시인 사라고사. 성모 마리아 출현지라는 필라르 대성당이다. 성모 신앙의 성지로서 유명한 사라고사에 성모 기둥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사라고사 제2의 대성당이 바로 이 '필라르 성모 성당'이다. 화려하게 타일을 붙인 11개의 둥근지붕으로 유명하다 1681년 엘 모소의 설계로 시작하여 18세기 벤츄라 로드리게스가 대대적으로 수정하였고 종탑은 20세기에 완성되었다. 성당 내부의 천장에프란치스코 고야가 그린프레스코화가 있으며, 이 대성당의 동쪽 끝에는 야고보성인을 위해 건립한 전설속의 기둥(Pilar)이 감추어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사진촬영 금지이고, 미사를 드리는 중이라 내부는 몇장 찍지 못했다. 성당 내부 고야가 그린 천장 벽화 성당 외관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4) - 사라고사 시내 풍경 바르셀로나 서쪽 약 250km 지점에 있으며, 에브로강(江) 우안에 위치하여, 비옥한 부근 평야의 중심지를 이룬다. 본래 이베리아족(族)의 도시였으나, 로마군이 전략적 위치를 중시하여 군사적 식민지로 건설했다. 그 후 이슬람의 지배를 받다가 스페인 통일 때까지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하였다. 나폴레옹 침략에 저항한 사라고사의 끈질긴 항전은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공업의 중심지로, 피레네산맥에서 전력을, 대서양 연안의 로타에서 송유관으로 석유를 공급받아, 농업기계·철도차량·섬유·유리·화학 등의 공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딕·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1474년 설립된 사라고사대학, 피사의 사탑과 같이 기울어진 종루 등 역사적 유적이 많은 곳이다.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3) -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과 제로시모 성당 프라도 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미술관으로 1819년에 개관하였고, 유럽 미술 작품들의 우수한 컬렉션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술관이다. 12세기부터 초기 19세기까지의 유럽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중심이 되는 컬렉션은 스페인 왕실이 15세기부터 수집한 회화와 조각 컬렉션이다. 스페인 왕실의 미술 컬렉션 약 300점을 중심으로 현재는 3만점 이상의 회화와 조각을 소장한 세계 3대 미술관으로 18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후안 데 비야누에바가 건설한 신고전 양식의 건물은 중후하면서도 단정한 기품이 넘친다. 주로 12~19세기의 스페인, 이칼리아, 프랑스, 플랑드로 회화를 전시하고 있는데 그중에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로 이어지는 .. 2012. 7. 8.
2012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22) - 스페인 마드리드의 스페인 광장과 겨울 왕궁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이곳에 있는 광장 이름도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은 어디나 있다. 이탈리아까지. 겨울왕궁과 그 주변의 풍경 201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