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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이슬란드 201857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답사 여행을 출간하며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답사 여행을 발간하며 드디어 5번째 지질답사여행 시리즈가 출판 되었다. 호주서부, 하와이, 미국서부, 뉴질랜드, 그리고 아이슬란드. 인구 32만 명으로 한반도 절반 크기의 얼음왕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 아이슬란드. 최근 몇 년간 TV에 자주 소개되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신비한 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미지의 여행지 아이슬란드에서는 과연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아이슬란드는 작은 나라이기에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흥미로운 풍경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여행 중 가끔 만나는 작은 마을이라도 나름의 역사와 문화로 여행자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여행의 생동감을 안겨준다. 이곳은 얼음 왕국답게 빙하 .. 2018. 10. 30.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7-블루 라군Blue Lagoon 블루 라군은 레이캬비크에서 41번 도로를 따라 약 45km를 이동 후 좌회전하여 43번 도로를 따라 2,3km 이동하면 도착한다. 총 49km, 45분 정도 소요된다. 블루 라군은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의 휴양지로 소개될 만큼 아름다운 세계 최고의 온천이다. 블루 라군은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열을 이용해 만든 온천 시설로 인공적인 건축물에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눈을 뗄 수가 없는 곳이다. 블루 라군의 에너지원인 지열은 주변 지역의 난방과 전기 생산까지도 책임진다. 한 해 방문자가 약 40만 명, 아이슬란드 관광 수입의 70%를 차지하며, 예약 없이는 거의 입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성수기에는 꼭 예약해야 한다. 세계 최대의 해수 온천지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블루 라군은 1976년 지열 발전소를 .. 2018. 10. 30.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6-레이캬비크2 하들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크고 높은 교회인 하들그림스키르캬는 74.5m의 높이를 자랑하는 레이캬비크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 건축가인 그뷔드욘 사무엘손Guðjón Samúelsson이 설계하였으며, 1945년부터 무려 41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1986년 완공되었다. 하들그림스키르캬 교회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레이캬비크 동서남북 어느 장소에서나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건물들의 고도가 전체적으로 낮은데 하들그림스키르캬 교회가 유난히 높은 고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페를란Perlan 레이캬비크의 페를란은 1991년 오스키위흘리드Oskjuhlíd 언덕에 있던 기존의 온수 저장 탱크를 새로 바꾸면서 그 위에 반구형의 구조물이 설치.. 2018. 10. 30.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5-레이캬 비크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 남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북위 64°08' 위도를 가진 세계 최북단의 수도이다. 인구가 약 34만 명(2017년 7월 기준)인 아이슬란드에서 그 1/3인 12만 명 정도가 레이캬비크에 거주하고 있다. 남쪽에서 난류인 멕시코 만류가 흘러들어 겨울에도 온도가 높은 편으로 기온은 1년 동안 0~11℃ 사이를 보인다. 규모가 작아 걸어서도 시내 관광이 가능하며 아기자기한 이 도시에서 골목마다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는 또 하나의 숨어있는 볼거리이다. 곳곳에 예술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레이캬비크에서는 건물의 색과 구조만 봐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정도면 시내 관광이 가능하지만 가는 곳마다 장관이라 여러 번을 봐도 그저 감탄만 나올 뿐 전혀 지루하지 않.. 2018. 10. 30.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4-란드만날뢰이가르 란드만날뢰이가르 Landmannalaugar 란드만날뢰이가르는 내륙에 있어 접근성이 어려워 방문객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아이슬란드의 내륙 부근의 때 묻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숙소에서 출발하여 란드만날뢰이가르 가는 길에 위치한 히알파르포스 란드만날뢰이가르 초입부에 위치한 블라힐루루 칼데라호 란드만날뢰이가르 캠핑장의 모습들.이곳에서 트레일이 시작된다. 1477년에 분출된 검은 색 마그마에 의해 형성된 뢰이가흐뢰인Laugahraun 용암 지대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란드만날뢰이가르는 지질학적으로나 관광 자원으로도 매우 희귀한 지역이다. 산의 중턱은 란드만날뢰이가르 유문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산허리의 지층은 눈부신 다양한 색깔이 스펙트럼을 만들어 .. 2018. 10. 24.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2-헤들나르 헤들나르는 스나이페들스네스반도의 아래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헤들나르에서 아르나르스타피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은 유명한 자연 보호 지역으로 서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이다. 2.5km의 하이킹 코스는 바다로 이어지는 웅장한 해식 아치인 가트클레투르Gatklettur를 포함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바드스토바Baðstofa 동굴은 판상절리와 초록빛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는 특유의 모습으로 인해 유명하다. 이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또 다른 자연경관은 굴뚝 모양의 특이한 암석 구조물과 거대한 새들이 무리 지어 사는 절벽이다. 2018. 10. 11.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1-론드랑가르 론드랑가르 Lóndrangar 스나이페들스요쿨국립공원 남부에 위치한 론드랑가르 해안 절벽은 아름다운 절경이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두 개의 큰 바위가 서있는데, 이 바위는 침식에 강한 화산암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높이는 각각 75m, 61m이다. 론드랑가르는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거대한 성처럼 보이는데, 높고 긴 절벽에는 수많은 갈매기와 바다오리들이 앉아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스나이페들스요쿨을 뒤로하고 약 5분만 걸어가면 도착한다. 2018. 10. 11.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50-듀팔론산두르 비치 듀팔론산두르 해변dms 스나이페들스요쿨국립공원 남부에 있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 바다로 이어지는 높이가 매우 높은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절벽이다. 듀팔론산두르 비치는 용암의 잔재가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신비한 형태의 바위들이 있고 아름다운 자갈로 덮인 검은 모래 해변이다. 해변에는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가에 형성된 해안지형은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이 해변에는 4개의 크기가 다른 바위가 있는데, 무게가 달라서 큰 것부터 strong, half strong, half as good, lightweight란 의미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돌을 들어 올려서 어부들이 서로의 힘을 비교해보곤 했다고 한다. 해변에 도착하면 남파선의 잔재가 흩어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8. 10. 11.
지구과학교사들의 아이슬란드 지질여행 49-삭스호들 Saxhóll 삭스호들 Saxhóll 스나이페들스요쿨의 북쪽에 위치하며,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가장자리를 경유하는 우트네스베귀르Útnesvegur 도로를 따라가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약 3,000~4,000년 전에 만들어진 109m의 분화구로, 분화구의 주변은 매우 연약한 분석들로 되어 있어 조심해야 한다. 분화구로 접근하는 길은 미끄러지지 않게 경사로에 발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쉽게 오를 수 있는 분화구로 언덕을 올라가 정상에 다다르면 훌륭한 전망을 보여준다. 201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