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캐나다 로키 201743

3일차-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루이스는 이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명소. 이미 여행을 가기전부터 그리던 곳이다. 레이크 루이스는, 이름이 세 번이나 바뀌었는데... 첫 번째 원주민들이 부르던 이름은 ‘Lake of Little Fishes’ 였는데, 호수에 물고기가 별로 살지 않아서일지.... 두 번째, 특유의 진한 에메랄드 빛 덕분에 ‘Lake Emerald’라 불리었고 마지막으로 ‘Lake Louise’라 불리었는데, 이는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 프린세스 "루이스 캐롤라인 앨버타"의 이름을 땄는데, 이 공주가 바로, 당시 캐나다 총독의 부인이었기 때문이다. 호수 앞의 거대한 산은 Mountain Victoria이다. 이 ㅣ산의 빙하가 흘러 내려 녹아 만든 빙하 호수가 레이크 루이스인 것이다. 레이크 루이스는 높은 .. 2017. 8. 15.
2일차-밴프-페어몬트 스프링스 호텔 1888년 6월 1일에는 스코틀랜드 귀족풍을 모방한 웅장한 호텔 중에서도 가장 커다란 밴프 스프링스 호텔이 문을 열었다. 중세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성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250개의 객실과 원형 홀을 갖춘, 당시로써는 세계 최대의 호텔이었다. 이 후 증개축을 통해 3배나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현재는 페어몬트(Fairmont)계열의 세계적인 호텔로 81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설퍼산에서 밴프의 시가지를 내려다 보아도 눈에 띄게 보이는 곳이 이 호텔이다. 900달러에 달하는 숙박료가 부담이 된다면 가이드 투어로도 호텔을 구경할 수 있다. 2017. 8. 15.
2일차-밴프-보우폭포 1953 년 마릴린 먼로 영화 'River of No Return'으로 유명 해졌으며, Bow Falls은 단지 몇 미터 고도차의 폭포이지만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이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 뒤의 골프 코스 진입로를 따라 위치해 있다. 보우 폭포는 우리가 아는 폭포 라기 보다는 고도차가 있는 강이라 생각해도 될듯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주차장은 언제나 만원이다. 폭포 옆의 고생대 퇴적 지층의 층상 구조가 습곡을 받아 기울어진 모습이 지질학을 공부 하기에 적합하게 눈에 띤다. 암석은 사질 돌로마이트가 대부분이다. 즉, 돌로마이트 성분의 사암이다. 옆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위에서 보는 보우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17. 8. 15.
2일차-밴프 케스케이드 가든 케스케이드 가든 케스케이드 가든은 밴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1880년 요양원과 호텔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1930년 화재로 불타버리자 1935년에 정원으로 만든 곳이다. 가든의 정문 앞에 보이는 밴프대교와 거대한 케스케이드 산이 보여주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매 년 5만 송이의 일년생 화초로 꾸며지는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다. 2017. 8. 15.
2일차-밴프 미네완카 호수 미네완카 호수(Lake Minnewanka) 인디언 말로 ‘영혼의 호수’란 의미를 가진 미네완카(Minnewanka)는 그 이름처럼 인디언과 로키산맥의 영혼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밴프타운에서 차로 15분, 투잭 호수와는 붙어 있는 접근성이 좋은 길이가 24Km나 되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크고 고요한 호수이다. 8월의 성수기 답게, 유명세가 있는 호수답게 주차장은 가득하여 차를 주차하기가 버겁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내가 도착하면, 한 대가 떠나 자리를 미리 예약한 듯 기분 좋은 주차를 한다. 지금까지의 호수와는 다르게 사람들도 많고 북적댄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것은 보트 투어. 그래서 선착장은 언제나 붐빈다. 보트 투어를 하며 바다 가운데 떠 있어도, 해변 그늘가에 앉아 있기만 하여도선.. 2017. 8. 15.
2일차-밴프-투잭 호수 투잭 호수(two jack lake) 투잭 호수(two jack lake)는 미네완카 호수와 연결된 규모가 조금 작은 호수로 미네완카 호수에 가기 전에 미리 둘러 보았다, 주차장은 두 곳에 준비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호숫가 바로 밑에 있는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갔다. 3시가 넘었지만 한낮의 강한 햇살이 눈을 부시게 한다. 이 지역의 기온이 우리나라보다 낮아서인지 물의 온도가 낮아 차갑게 느껴진다. 호수 중앙에 돌출되어 있는 지형이 있어서 그리로 이동했다. 그늘을 피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고 의자에 앉아 쉬기만 해도 평안이 느껴진다. 더불어 졸음이 따라온다, 지금 생각하니 다녀본 호수 중에서 제일 한가했던 호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적어 주차도 쉽고, 시그럽지 않.. 2017. 8. 15.
2일차-밴프-존슨 레이크 존슨 레이크(Jonson Lake) 존슨 레이크(Jonson Lake)는 밴프 다운타운에서 약 13km 정도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1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투짹 레이크 미네완카 레이크로 향하던 길이었지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정보도 적고 예정에 없던 곳이라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작지만 나름 즐기기에 적당한 아름다운 작은 호수 였다. 호수 주변으로 한바퀴 돌도록 트레일도 잘 정비 되었고 호수 반대편으로 가면 작은 댐도 만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당한 작은 비치가 있어 가족 단위의 소그룹이 많이 보였다. 2017. 8. 15.
2일차-밴프-설파산 정상 이제 기상관측소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직선 거리는 300m정도이고, 모든 길을 데크로 설치해 걷는데 무리가 없다. 주변 풍경을 구경하면서 여유있게 걸어도 왕복 1시간 정도면 다녀 올 길이다. 파란 하늘과 주변의 높은 산들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가는 길에 습곡으로 거의 70도나 기울어 높은 로키를 만든 지층들을 만난다. 고생대 데본기와 석탄기에 주로 만들어진 3억 년 전에 퇴적된 석회암들이다. 퇴적 구조인 연흔의 모습도 보인다. 참고) 밴프의 지질도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른다. 산 정상에 다다르자 겁없는 다람쥐들이 먹이를 찾아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한다. 1903년 설파산 Sanson Peak 꼭대기에 기상 관측소 건물이 완공되어 기상 자료를 측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1956-57년 겨울, 국립 연.. 2017. 8. 15.
2일차-밴프-설파산(Sulphur Mt.) 곤돌라 탑승 밴프-설파산(Sulphur Mt.) 밴프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설계가 인상적인 곳이다. 캐나디언 로키의 시작점이기도 한 아름다운 도시 밴프는 설퍼산에서 유황온천이 발견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캐나디언 로키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며 본격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로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2,281m에 위치한 설파산 정상에서 곤돌라를 탑승하여 밴프 시가지 및 로키산맥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다. 센트럴 파크를 구경하고 설파산으로 향했다. 9시 반 정도인데 이미 주차장은 포화 상태이다. 곤돌라를 먼저 탔어야 하는데 실수인 것 같았다. 이미 대기하고 있는 방문객이 많아서 지금 발권을 하여도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탑승할 수가 있었다. 밴프 곤.. 2017.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