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설악산의 설경.
날씨가 흐려 파란 하늘은 보이지 않고, 기온이 높아 소량이 내린 눈은 거의 다 녹아버렸다.
그래도 설악상의 봉우리에는 구름이 지나가며 나무에 머문 수증기를 토해내어 하얀 상고대를 만들어 약간의 눈과 조화를 만들어낸다.
좀 더 눈이 많이 내렸으면 하는 욕심이 있지만 자연을 어찌 내 맘대로 할 수가 있을까?
토왕성 폭포가 얼어 붙어 긴 고드름처럼 보인다.
하부에는 보이지 않지만 빙벽 등반을 하는 몇몇의 사람들도 보인다.
설악산 입구부터 지면의 눈은 다 녹아 볼 수 없지만, 산 정상 부근의 눈은 남아 있는 듯하여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권금성에 오른다.
권금성 정상에서 바라 본 설악산 봉우리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아쉬움에 다시한 번 비룡폭토 길 초입 다리에서 산 정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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