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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뉴질랜드 2016

뉴질랜드 지질답사여행32 - 마운트 쿡 (2) 후커밸리 트레킹

by 리얼 스타 2016. 2. 24.




마운트 쿡 트레킹








마운트 쿡은 트레킹의 천국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존재한다


왕복 1시간도 안 걸리는 짧은 코스부터 전문가가 아니면 못갈 만큼 험준한 코스까지 난이도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배낭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은 케아 포인트Kea Point 트레킹이나 후커 밸리 트레킹인데 왕복 3시간 정도의 코스로 그리 길지 않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마운트 쿡의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소문이 자자하다


운이 좋다면 트레킹을 하면서 물가에 걸쳐 있는 깨끗한 빙하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후커 밸리 트레킹


빙하계곡 및 호수를 보러 가는 트레일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교적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이다.


후커밸리 트레일을 시작한다.








트레일을 따라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좌측의 언덕에 알파인 메모리얼Alpine Memorial이라는 탑이 보인다









다시 트레일을 따라 잠시 걸어가다 나지막한 언덕의 룩아웃 포인트Look-out Point에 올라가면 회색빛을 띤 뮬러 호수Lake Mueller와 후커 밸리의 스윙브리지Swing Bridge가 내려다보이고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푸카키 호수의 수면이 시야에 들어온다.



눈과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물이 산의 토사에 의하여 회색빛을 띠고 있으나 이 물이 호수에서는 에메랄드빛으로 변한다





회색빛을 띤 뮬러 호수Lake Muelle













 스윙브리지Swing Bridge







최대 20명까지 동시에 건널 수 있다는 2번째 다리인 후커 블러프 브리지Hooker Bluff Bridge를 건너면다리 아래로 흐르는 후커강은 마치 폭포수처럼 흘러 푸카키 호수로 흘러든다.







모퉁이를 돌아서면 가운데 욱뚝 솟아 만년설로 덮여 위용을 자랑하는 마운트 쿡이 보인다.













트레일은 데크가 설치된곳도 있으며 길이라 할지라도  잘 정돈되어 있고 경사가 높지않아  걷는데 무리가 없다.














마운트 쿡의 아름다운 비경 속에 부담 없는 트레일이 이어지며 기다란 데크를 따라 쉼터를 지나면 3번째 다리인 어퍼 후커 브리지Upper Hooker Bridge를 건너게 된다.







 3번째 다리를 건너가면 설산이 한층 더 가깝게 보이면서 곧 트레킹의 종착지점인 후커 호수에 이르게 된다


새파란 하늘과 대조를 이루는 은회색 호수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마운트 쿡 계곡에서 흘러내려온 계곡 빙하가 마운트 쿡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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