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아이슬란드 2017

아이슬란드 6일차 - 크리수비크 지열지대

by 리얼 스타 2017. 2. 2.

 

 

 

 

크리수비크 지열지대(Krýsuvík Geothermal Area)

 

 

 

 

 

 

 

 

 

 

크리수비크 지열지대는 레이캬네스 반도에 있는 지열지대로 대도시인 레이카비크와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은 레이카비크 도심에서 약 37km정도 떨어져 있는데41번 도로를 따라 16km 달린 후 우회전하여 42번 도로로 21km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케플라비크 공항에서는 55km 정도 떨어져 있다.

  

 

 

 

크리수비크 지열지대는 화산지형이기에 땅 아래 1km만 파고 내려가도 온도가 가볍게 200도가 넘어가는데, 그 원인은 하부에 있는 마그마 때문이다.

이 뜨거운 마그마 때문에 지하로 스며든 물이 가열되어 부글부글 끓고, 수증기가 새어나오고 이산화황 가스로 인해 지형이 온통 노란색으로 변한 곳이다.

이곳은 지각변동이 심해 커다란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지형이 급변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고 화장실도 제법 잘 마련되어 있다.

차를 세우고 트레일 한 바퀴를 따라돌면 30분 남짓이면 전부 돌아볼 수 있고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이 잘 되어 있어 구경하기에도 좋다.

 

 

 

 

 

 

지치지 않은 빗방울은 지겨움을 떠나 이젠 습관이 되어 버렸다.

 

아침의 맑던 하늘은 30분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시커면 하늘이 되어 비가 내린다,

 

오늘도 역시 준비한 우비를 입고 한 바퀴 트레일을 둘러본다.

 

 

 

 

 

 

 

 

 

 

 

 

 

 

 

 

 

 

 

 

땅에서는 수증기가 분출하여 나오느라 부글부글 끓고,

 

진흙이 부글부글 끓는 머드 스팟도 보인다.

 

머드 스팟(Mud spot)은 지하의 물이 불충분할 때황산으로 변한 황화수소가 주위의 암석을 녹여 진흙을 만든다.

 

녹은 흙은 수증기와 탄산가스를 분출할 때 마치 끓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길을 걷다 보면 마치 달걀 삶는 듯한 이산화황 가스의 냄새도 반갑다.

 

이곳저곳 끓어오르는 물과 고여 있는 온천(hot spring)을 보니 비가오고 바람 부는 차가운 날씨는 손을 담가보고 싶은 충동이 느낀다.

 

작은 지역이지만 나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키르수비크 지열지대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