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일출봉은 중기 홍적세 때 얕은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되면서 형성되었다.
일출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오름(분석구)과는 달리 일출봉은 수성 분출로 이루어진 응회구이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 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너비 약 500m, 길이 1.5km).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백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한다.
높이 179m로 제주도 동쪽 해안에서 사면이 절벽인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분화구는 바다에서 바라볼 때는 마치 왕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바라보면 웅장함과 자연이 만든 조각의 오묘함이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경관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충봉'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 뜨는 시각에 태양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그 경관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성산 일출봉
신양리층
신양리층은 약 5,000년 전 성산일출봉의 화산쇄설물들이 침식, 운반되어 해안가에 쌓인 지층이다으로, 이들 지층 속에는 조개화석이 다수 들어 있는데 이들 조개는 모두 5,000년 전 이후의 것으로 밝혀졌다.
침식되어 골짜기를 이룬 낮은 신양리층 사이로 밀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암반 사이로 들어오는 바닷물은 파동을 일으키며 해조류를 흔들어 주고,
일행들은 즐거운 한 때를 사진의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푸른 바다가 짙은 색을 더하며 하늘과 색을 겨루며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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