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쏘 가데나 Passo Gardena의 별
돌로미티는 산악 지형이라 급격한 날씨 변화를 보인다.
트레킹하는 낮에는 정말 좋은 날씨를 허락하다가도 밤이 되면 구름이 몰려오고 심하면 천둥 번개까지 치기도 한다.
이러한 날씨 때문에 매일 천체 사진을 찍을 것 같았지만, 이틀에 한 번 꼴 밖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오늘 밤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파쏘 가데나 Passo Gardena로 향했다.
출발할 때 숙소 부근의 날씨가 너무 좋아 기대되는 날이다.
30분 정도 고갯길을 달려서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하늘을 보니 기대와는 달리 구름이 하늘을 잔뜩 덮고 있었다.
자정이 넘은 시간인데도 이 고갯길에 지나가는 차량도 제법 많아 저조등 불빛이 방해되기도 한다.
결론은 촬영에 적합지 않은 조건과 환경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름 사이로 보여주는 별은 황홀 그 자체였다.
사진에서 보니 이날은 별똥별의 향연이 있던 날이다.
세번 째 사진에서 별똥별이 몇개인지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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