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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로키 2017

5일차-컬럼비아 아이스필드

by 리얼 스타 2017. 8. 16.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앨버타주에서 가장 높고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컬럼비아 산의 알버타주 쪽 동쪽 사면을 흐르는 것을 컬럼비아 빙원(Columbia Icefield)이라 한다.

 

 

빙하는 겨울철에 내리는 눈의 양이 여름철에 녹는 양보다 많은 조건에서 수 만 년에 걸쳐 누적되고 압축되어 재결정된 거대한 얼음덩어리이다.

 

빙하는 부피와 무게가 엄청나서 년 간 수m에서 수km 정도의 속도로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강력한 침식과 운반작용을 일으킨다.



 

Columbia Icefield는 빙하기 제4기에 생성되었다.


 그 규모면에서 325제곱km로서 서울의 약 절반정도 크기이고, 두께는 100~365m에 이른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200km나 떨어져 있어 족히 2시간은 쉬지않고 달려야 하는 거리에 있다.

 

영화 닥터지바고의 시베리아 설원장면을 촬영한 Columbia Icefield6개 주요 빙하 중 하나인 아사바스카 Athabasca Glacier를 보러가는 것이다.

 

 



이제 아사바스카 빙하 Athabasca Glacier에 거의 다와 간다.


근처에 도달하자 보이는 지형의 모습이 달라진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는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에 주차하고 빙원 투어를 예약한다.

 

이곳에는 발코니가 전망대 역할을 하여 이곳에서 아사바스카 빙하을 보기도 한다.










 아사바스카 빙하의 모습






빙하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사진 좌측에 나오는  투어 버스를 타고 빙원 근처에 간 다음 설상차를 타고 빙하 위로 올라가야 한다.











 


올 겨울에 아이슬란드에서 질리도록 빙하를 밟아 보았기에 아사바스카 빙하까지 걸어 보기로 하였다.


차를 주차하고 10분 정도 걸으니 빙하가 녹아 흐른 물에 누군가 작은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  색상미도 있는 것 같고, 구조물의 형태도 무엇인가 의미하는 듯하다.












 


아사바스카 빙하는 생각보다 가까와지지 않는다.


오른쪽을 돌아보니 빙하에서 가까운 안쪽에 주차장이 있고 다 들 그곳에서 부터 트레일을 시작한다.


아뿔사. 먼곳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트레일을 시작한 것이었다.


뒤로 돌아가는 것이 빠른 듯하여 오던길을 되돌아가 다시 이동한다.







이곳이 아사바스카 빙하 트레일이 시작되는 주차장이다.


이곳에서는 천천히 걸어도 20분도 되지 않을 거리인데.....








사진에서 끝에 보이는 언덕을 넘으면 바로 빙하이다.









가다보니 빙하의 마찰에 의해 나타난 찰흔(빙하의 마찰 흔적)이 잘 나타난 암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빙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빙하에 의한 마찰 흔이 매끈 매끈하다.















불행히도 이곳에서 더이상 접근할 수 없었다.


여름이라 빙하가 녹아 강물이 되어 흘러 접근할 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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