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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2013

End of Chain of Craters Road

by 리얼 스타 2013. 12. 1.

 

 

 196952일에 용암분천이 동부 열곡대 상부의 파우아히(Pauahi)와 알라에(Alae)분화구 사이의 동 북동 방향에서 일어났고, 이 활동은 곧 열극 중앙부에서 집중되었고, 5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크레이터체인 도로의 20km 이상이 이 마우나울루 분출 동안에 묻혔으며, 바다에 도달한 용암류는 이 섬을 0.8.km 넓이로 늘리게 되었다.

이 용암은 바다에 들어가 해저 용암류의 특징인 구모양의 용암 덩어리인 베개 용암의 발달을 가져왔다.

이 긴 분출과정은 1974719일 아침에 마우나울루에서 용암호가 빠져나감으로서 연기로 가득 찬 큰 분화구를 남겼다.

이때부터 마우나울루에서 5년 동안 일어났던 활동의 종말을 나타내며, 이 시기가 역사상 킬라우에아의 동부 열곡대에서 일어났던 최장기 분출이었다.


Chain of Craters Road 는 킬라우에아산 동쪽에 있는 구불구불하게 크레이터를 따라 나 있는 길이 37km의 도로로  

광대한 용암류 지대가 해안까지 이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를 구불구불하게 나 있어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용암 대지를 지난 후 해안가로 내려간다.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00 m를 가면 이내 은회색 용암류가 나타나는데,

이 용암류는 아스팔트 도로를 뒤 덮었고 한 포기의 풀도 없기 때문에 굳은지 얼마 안 되는 파호이호이 용암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파호이호이 용암 위에 아아용암이 마치 팥을 뿌려놓은 것 같아 시루떡을 연상케 한다.

 

 

 


 

 

 

 

 

 

 

이곳 저곳 새어나온 파호이호이 용암이 나무 줄기처럼 압권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30분 정도 걸어가면 말 대로 End of Chain of Craters Road 이다.

 

길이 용암에 덮여 길이 끊겨있다.

 

 

 

 

 

 

 

지속된 용암의 분출로 해안 절벽은 칸칸히 층을 이루고 세찬 바다는 용암절벽을 만들었다.

 

 

 

 

 

 

 

파호이호이 용암이 저녁 석양에 빛을 더하고...

 

 

 

 

 

 

석양이 들꽃을 하얗게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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