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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부산 해동 동궁사

by 리얼 스타 2022. 1. 17.

고려말 우왕 2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창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1970년 초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개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입장 시간 : 새벽 5시~ 일몰까지 입장 가능

주차비 : 3,000원(새벽에도 주차비를 징수함, 현금 징수)

입장료 : 무료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는 바닷가에 위치한 사찰로 일반 절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사대천왕이나 해탈문 같은 일반적인 건물은 없고 초입부에 12지신 석상이 늘어져 서 있다.

 

 

 

 

108 장수 계단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대나무 숲을 거니는 느낌과 우측에 줄지어있는 석등이 보호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계단을 오르내릴 떄마다 108 번뇌가 사라지고 지극 정성으로 다녀가면 108세까지 장수한다고 한다.

 

 

사찰로 진입하려면 화강암 아치교를 건너야 한다.

 

 

아치교 우측을 바라보면 위쪽에 16나한상이 배치되어 있고 하부의 작은 연못에 소원점을 설치하여 동전을 던지게 되어있다.

동전을 넣어 성공하기란 거리가 꽤 멀어 성공하기가 힘들 것 같다.

팁이라면 반복해서 던져야 하니 소액 동전으로 여러번 던져야 할듯.

나는 관심이 없어 그냥 패스한다.

 

 

아치교에서 좌측의 바다를 바라본 모습

태양으로 인한 붉은 파장이 파란 하늘과 대조되어 아름답고 평온한 느낌을 준다.

파도에 풍화되어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이 마치 바다로 달리는 듯하다. 

 

 

 

진입하는 입구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현판을 걸어놓았다.

나름 바다와 접한 주변 환경이 아름다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대웅보전의 모습

 

이곳은 황금 불상으로 유명하다.

대웅전 좌측 광명전 안에도 누워있는 황금색의 와불상이 있고 대웅전 좌측에도 황금색의 포대화상이,

집입하기 전 좌측으로 걸어가면 너른 바위로 펼쳐진 바닷가 사진 포인트에 소원함과 커다란 황금색의 지장보살상이 있다,

 

 

 

 

 

 

 

 

매년 1월 초에는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가장 북적되는 곳중의 하나가 이 해동용궁사이다.

해동 용궁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바다를 품은 가장 멋진 관음 성지라고 불린다.

 

 

 

진입초에 계단을 타고 좌측으로 가는 길은 두 길이 있는데,  첫번째 좌측으로 빠지는 길로가면 고도가 높은 작은 전망대가 있다.

이곳이 고도가 높아 일출이나 일몰 사진에 적합하다.

두번째 빠지는 길은 소원함으로 가는 길인데, 이곳은 높은 철책이 가로막아 사진 촬영에 지장을 준다.

 

 

높은 곳에서 촬영한 용궁사 사진.

아쉬움은 앞의 소나무가 일부 절의 모습을 가린다는 것.

 

 

마지막으로 절에서 나가면서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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